제2042화
“강서준, 나 먼저 갈게. 곳을 찾아서 수련하러 갈 거야. 만약 문제가 없다면, 3년 후에 다시 이곳에 와서 제9관문의 수호자에게 도전할 거야. 너도 힘내서 노력해. 3년 후에 부주산에서 만나자."
“응.”
강서준이 고개를 끄덕였다.
수련은 필수다.
선부에 주인이 없는 한 그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모모가 한 마디 남기고는 돌아서서 떠났다.
강서준은 그 자리에 머물며 옛 친구들과 추억을 나눴다.
“강오빠, 강영 언니 봤어요?”
군중 속에서 두 명의 날씬하고 아름다운 여성이 나왔다.
그들은 송나나와 윤정아이었다.
윤정아는 강서준을 보고 조금 수줍어하며 고개를 숙였다.
말을 꺼낸 것은 송나나였다.
“강영?”
강서준은 놀라며 말했다. “아니요, 못 봤어요.”
그 말을 듣고 송나나의 표정이 심각해졌다. “그게 이상해요. 강연 언니가 당신을 찾지 않고 어디로 갔을까?”
강서준이 물었다. “무슨 일이에요?”
송나나가 설명했다. “몇달 전, 게시판에 당신의 글이 올라왔어요. 강연언니는 그 글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정말 살아있는지 알고 싶어서 밤새도록 강가를 떠나 부주산으로 갔지만 그 후로 소식이 끊겼고 전화도 계속 꺼져 있어요.”
그 말을 듣고 강서준이 말했다. “제 글을 보고 부주산에 온 거라면, 위험한 건 없을 거예요. 왜냐하면 나는 이미 창계 생명체들과 합의를 맺었고, 이후로 지구 무사들은 부주산에 자유롭게 들어갈 수 있게 됐으니깐요. 그녀는 아마 뭔가 일이 있어서 떠났을 거예요.”
“그랬으면 좋겠네요.”
송나나의 표정은 여전히 심각했다. 그녀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강연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 같았다.
“모용 형, 할아버지, 여러 선배님, 저는 일이 있어서 부주산에 더 머물지 않을게요. 후에 뵙겠습니다.”
강서준이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고는 말했다.
“강서준...”
강천이 바로 그를 불렀다.
강서준이 돌아보자 강천이 물었다. “무슨 일이야, 또 무슨 일이 있나?”
강천이 물었다. “이 선부에 어떻게 들어가지?”
강서준이 말했다. “선부 안에는 기령이 있어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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