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0화
그러나 그녀는 인차 반응했다.
“엄마는 이미 겪어본 사람이지만 너는 아니야. 너는 아직도 예쁜 꽃이야. 그런데 너 어떻게 나한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
“예쁜 꽃도 여자야!”
“너…… 그럼 너, 혹시…….”
“뭐요?”
“아니? 아이고, 너 처녀야 아니야? 만약 그렇지 않다면 엄마 바로 너에게 의사 한 명을 예약해 줄게. 그분 기술이 아주 대단하니까 너를 도와 복구해 줄 수 있을 거다. 그리고 아프지도 않대. 가짜를 진짜처럼 만들어 준다니까.”
유가연은 어안이 벙벙한 표정으로 자신의 엄마를 바라보며 말했다.
“엄마, 어떻게 그렇게 잘 알아요? 설마 전에 해본 적 있어요? 엄마.”
“아니? 그럴 리가? 내가 그걸 왜 해? 나는 너희 아버지 말고는 다른 남자랑 만난 적이 없다.”
유가연은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심수옥을 바라보았다.
심수옥은 결국 사실대로 말했다.
“그래. 사실대로 말하마. 네 이모가 했었어.”
“뭐요?”
유가연은 놀라서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네 이모가 염일봉과 결혼하기 전에 연애를 한번 했었는데 꽤 뜨거웠지. 그러나 그 남자는 좋은 사람이 아니라 건달이었다. 당시 네 외할아버지는 아주 심하게 반대했지만 네 이모는 조금도 듣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했었다. 집을 나가 그 사람과 동거했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지. 겨우 두 달이 지서 그 남자가 밖에서 일을 저질른 바람에 감옥에 잡혀 들어가 30년을 선고받았다.”
“그때 시대에는 여자는 결혼 전에 처녀가 아니면 그것은 명성을 떨어뜨리는 일이었지. 그래서 너의 이모는 그 수술을 하러 갔었다! 그 의사는 아주 대단했어. 후에 우리는 무슨 문제가 생기면 다들 그 의사에게 갔다.”
유가연이 말했다.
“저는 수술 안 해도 돼요.”
심수옥은 가슴을 치며 말했다.
“안 망가졌으면 됐어. 너 나를 너무 놀라게 했어. 또 그 임 씨가 너를 찾으러 온 줄 알았잖아. 너에게 경고하는데 절대로 네가 다시 임 씨 그 얘랑 연락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을 것이야. 만약 계속 연락한다면 너를 내 딸로 인정하지 않을 거다.”
유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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