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38화
‘특공 총 교관까지 하다니.’
‘임씨 그룹, 그리고 나와 어머니도 남을 현혹하는 속임수인 건가? 그럼 도대체 어디까지 진심이었던 걸까?’
그 짧은 순간 그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다시 임우진을 찾고 싶었다.
‘아버지가 우리에게 이렇게 많은 정보를 숨겼는데 자신의 가족들조차도 아버의 구체적인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는 게 어머니에게 얼마나 잔인한 일인가?’
이때 중해에서는 우나영, 반하나가 손을 잡은 데다가 임건우가 힘써 구소소 집안의 기업을 순조롭게 손에 넣었다. 그중에는 도합 1500명의 노동자와 부지면적이 6000여 평방미터에 달하는 공장 건물이 포함되여 있었다.
수속을 마친 구동전은 아주 기뻤다.
그의 딸 구소소는 이미 고비를 넘겼고 병 치료하는 것도 급하지 않으며 마침내 아래 직원들에게 좋은 길을 마련해 주었기 때문이었다. 홍연류방의 광고는 현재 어디에 서나 볼 수 있기에 조금만 알아보면 이 브랜드가 확실히 최근에 가장 핫한 스킨케어 브랜드임을 알 수 있다.
“우 회장님, 수속이 순조롭게 인계되었으니 함께 식사하러 갑시다!”
구동전은 웃으며 말했다. 그는 자신의 딸과 우나영의 남편 임진우가 비밀리에 만났었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심지어 우나영의 남편이 누군지도 몰랐다!
“그럽시다!”
우나영이 말했다.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우나영과 구소소가 만나게 되었다.
아쉽게도 우나영은 여전히 구소소가 자신의 경쟁상대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구소소는 우나영이 임우진의 법적 아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 회장님, 저는 예전에 회장님에 대해서 들은 적이 있습니다. 회장님의 남편은 1년 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고 회장님도 얼마 전에 막 퇴원했다는걸요. 이렇게 짧은 시간 내에 그렇게 큰일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더군다나 홍안류방이 이렇게 신기한 브랜드를 세울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정말 회장님이 멋있네요!”
“그 일이 당신에게 미치는 영향이 커 보이지는 않는데 당신네 부부가 원래 그렇게 애틋하지 않았나 보죠?”
우나영은 놀랐다.
‘얘가 왜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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