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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인생절정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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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3화

뺨을 두 대 맞은 임건우는 조금 화가 났다. “그만하면 됐지? 네가 나를 짐승이라고 욕해도 참을 수 있지만, 내가 너를 모욕했다는 말은 터무니없는 말이야. 나는 너를 구하고 있는 거야. 만약 이렇게 하지 않았다면 너는 매우 심각한 상황에 부닥쳤을 거야.” 나지선은 임건우를 독살스럽게 쳐다봤다. 마치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보듯 노려보며 말했다. “너 남자 맞아?” 임건우가 대답했다. “당연하지.” 나지선이 화를 내며 말했다. “그럼 내가 네 눈에는 보통 여자만도 못한 거야? 이런 상황에서도 참을 수 있을 정도로?” 임건우는 잠깐 멈칫했고, 문득 나지선이 화난 이유가 자신이 나지선을 건드려서가 아니라, 더 깊이 건드리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나지선 입장에서는 이것은 모욕이었다. ‘여자의 마음은 참 헤아리기 어렵네.’ 임건우는 일어나서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만약 그런 상황에서 너에게 손을 댄다면, 그거야말로 나에 대한 모욕이야. 너는 내가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해?” 임건우는 잠깐 말을 멈추더니 곧이어서 말했다. “얼른 가서 씻어. 아마 신후청과 조성호도 곧 도착할 거야.” 나지선은 이를 악물고 일어섰다. 그러나 일어나보니 다리에 힘이 풀려 후들후들 떨렸고, 결국 바로 임건우의 몸 위로 쓰러졌다. 나지선은 임건우를 뚫어지라 쳐다보며 말했다. “오늘 일은 절대 다른 사람에게 말하면 안 돼. 특히 이청하에게 말해서는 안 돼.” 임건우가 말했다. “걱정 마, 내가 바보도 아니고!” 나지선은 그 모습을 보고 또다시 불쾌해졌다. “그래 바보는 아니지. 할 거 다하고 착한 척이나 하고. 하지만 아직 숫처녀인 나는 앞으로 어떡해?” “욕실로 안고 가줘. 나 지금 힘이 하나도 없어.” “안아? 안는 건 좀 그렇지 않아?” “이제 와서? 뭐 더 꺼릴 게 있어?” 결국 임건우는 나지선을 안고 욕실로 들어갔다. 나지선의 말 대로 더 이상 꾸물대면 억지를 부리는 것이다. 나지선이 샤워를 마치고 나오자 허정양, 조성호 일행도 마침내 도착했다. 중해 시장인 조성호의 자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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