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8화
이 사람들은 아부가 다른 사람들에게 뒤처질까 봐 앞다퉈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조성호의 도착으로 인해 이제 막 물러가려던 사람들도 마치 줏대를 찾은 듯 하나 둘씩 걸음을 멈췄다. 이유는 조성호뿐만 아니라, 조성호 곁에 있는 두 사람을 봤기 때문이다.
1남 1녀.
50세 좌우로 보이는 훤칠한 남성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었다. 조성호의 경호원으로 이름은 서문야이고, 전투력이 강하고 항상 조성호의 곁을 지켰다. 듣자니 그는 일찍이 혼자 힘으로 다른 두 명의 종사 고수들을 물리쳤고 자신은 전혀 다치지 않았다고 했다.
다른 한 명은 별로 유명하지 않은 여도사였다.
하지만 손에 든 것은 불자가 아닌 장검이었다, 차가운 표정을 하고 있어 누가 보면 멸절 사태로 착각할 수 있었다.
조성호는 주변에 넘쳐나는 알랑방귀 소리에도 아랑곳하지 않았다.
옆에 있는 1남 1녀가 쓰레기를 치우 듯이 사람들을 싹 쫓아버렸다.
하지만 아무도 감히 한마디의 불평하는 말을 하지 못했고 부딪혀 넘어져도 제대로 서지 못한 자신을 탓할 수밖에 없었다.
“흥!”
조성호는 허정양에게 말을 건 조씨 가문 사람에게 말했다.
“유건, 수호자한테 그런 말 할 필요 없어, 소용없으니까! 내 아들과 딸을 죽인 사람이 누군지 알아? 바로 신후청의 사람이야. 수호자의 사람이라고. 신후청의 관리들이 서로 감싸면서 살인범을 넘기려 하지 않아!”
이 말이 나오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랐다.
다들 살인자가 신후청 사람일 줄은 몰랐다.
“시장님, 증거를 대세요. 임 장로가 당신 자녀를 죽인 데는 반드시 그 이유가 있을 겁니다. 우리 신후청 사람들은 절대 서로 감싸주고 그러지 않습니다. 우리는 관리도 아니고 시민의 공복입니다. 염황의 정의와 평화를 위해 머리를 던지고 피를 흘립니다! 저는 절대로 시장님의 이유 없는 모욕을 받아들이지 않을 겁니다!”
“흥, 능청스럽네. 누가 당신을 믿어?”
전성호는 허정양을 차가운 눈으로 쳐다보고는 곧장 나씨 가문 연립주택으로 향했다.
서문야는 앞을 가로막더니 허정양을 단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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