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95화
정단우 등 사람들은 처음에 어리둥절했지만 바로 폭소를 터뜨렸다.
용주현은 한 손으로 임건우를 이길 수 있다고 했는데 임건우는 손가락 하나로 이긴다고 했으니, 정단우 등 사람들은 임건우가 허풍을 떠는 것처럼 보였다.
‘누가 저 말을 믿어?’
용주현은 정씨 가문에서 큰돈을 써서 데리고 온 경호원이고, 블루 클럽은 중해에서 1위를 차지하는 클럽이라 오는 손님들은 부자가 아니면 귀한 신분이어서 작은 실수도 용납할 수 없었다.
‘하지만 평소에 조직 사람이 많아지면 마찰이 생기기 마련이어서 막강한 고수가 없으면 안되지!’
용주현은 지역급 후기 고수였다.
맹씨 가문에서 쉽게 몇 명의 종사를 갖고 있고 조진아도 종사를 데려올 수 있었지만 그것은 모두 권세와 관련이 있었다.
‘한 곳의 최고의 권력가가 아니면 조사가 상대할 일이 있겠어?’
용주현은 중해에서 이미 내노라 할 사람이어서 모든 사람이 체면을 세워주었다.
이때, 뜻밖에도 사리 분별을 못하는 놈이 큰소리치며 손가락 하나로 용주현을 굴복시키려 하니 그야말로 죽음을 자초한 것과 다름이 없었다.
용주현은 화를 누르며 말했다.
“이 사람이… 오랜 세월 살면서 저한테 이렇게 말하는 사람은 당신이 처음이에요. 제가 주먹 한번 날려서 당신이 그 주먹에 죽지 않으면 얼마든지 떠나도 좋아요.”
“저를 죽이려고요? 소송 당할까 봐 두렵지 않아요?”
“하하, 소송이요? 지금 장난해요? 한 주먹도 못 받아 치면 살아서 뭐 해요?”
임건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래요!”
용주현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똑똑히 보여드릴 게요. 허풍을 떨면 어떤 결과인지 제가 알려드리죠.”
김재희 등 사람들은 모두 조용히 임건우가 죽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정연은 더욱 경멸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 경호원 바보 아니야? 어떻게 블루 클럽의 용주현을 건드릴 수 있지? 죽을려고 작정했군!’
다음 순간.
용주현은 맹렬하게 주먹을 날려 임건우의 머리를 향해 공격했고, 행동은 파죽지세로 번개처럼 빨랐다.
이 주먹이 강판을 내리쳤을 때 얇은 강판이었으면 모두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