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58화
탁무범의 도움을 받고 싶었지만, 이청하와 나지선의 옷에 노출이 너무 많아서 도저히 탁무범을 볼 면목이 없었다.
나지선은 큰 소리로 외쳤다.
“종업원, 종업원!”
하지만 뚱뚱한 남자가 웃으며 말했다.
“목이 터지라 소리 쳐도 아무도 오지 않을 거예요. 왜냐하며 제가 이 산장의 주인이거든요. 당신들이 지금 저의 소중한 손님을 다치게 했으니, 저희끼리 협상해서 문제를 해결해야 해요. 종업원을 불러도 소용이 없어요.”
“당신이 사장이에요? 사장이면서 지금 이 사람들을 그냥 내버려두는 거에요? 이 가게 영업 안 하고 싶어요?”
“너무 자신만만하게 말씀하시네요! 하지만 저는 내버려두지 않았어요. 지금 협상하고 있잖아요. 당신들이 다치게 한 건 맞고 다친 손님이 지금 배상 조건을 제시했는데, 저는 매우 공평하다고 생각해요! 당신들이 받아들일지 안 받아들일지는 또 다른 문제예요… 당신들도 흥정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당신들은 함께 잠잘 시간에 대해 요구할 수 있어요.”
뚱보 사장이 말을 마치자 다른 사람들이 ‘헤헤헤’하고 웃기 시작했다.
이청하는 어이가 없어 화가 났다.
‘어떻게 이렇게 파렴치한 사장이 있을 수 있지?’
나지선이 냉담하게 말했다.
“좋아요, 사장님 방금 한 말에 대해 책임져야 해요. 제가 장엄컨대 내일 이 가게는 문을 닫을 거예요.”
뚱보 사장은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좋아요, 기다릴 게요!”
그리고 웃통을 벗은 남자에게 말했다.
“현 도련님, 이 두 여자는 성격이 세서 저는 어떻게 할 수가 없어요. 앞으로의 협상은 스스로 하셔야 할 거 같아요! 안심하세요. 제가 프라이버시 공간을 줄 테니 아무도 협상을 방해하지 않을 거예요.”
뚱보 사장은 말을 마치고 물러났다.
이룸은 절대적으로 프라이버시이며, 그 안에서 뭐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 빠른 사람이라면 알 수 있었다.
웃통을 벗은 남자는 실실 웃으며 말했다.
“알았어요. 보아하니 이 협상은 더 깊이 논의해야 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누가 먼저 협상할래요?”
웃통을 벗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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