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92화
장동파는 갑자기 움직이지 못하고 임건우에게 끌려갔다.
퍽-
임건우는 손바닥으로 때리자 장동파가 죽어버렸다.
“후.”
임건우는 한숨을 쉬면서 떠나려고 했다.
"마스크 오빠, 가지 마요, 무서워요!"
유지연은 얼른 말했다.
"저 여기를 잘 모르고 다리도 다쳤어요. 제발, 가지 마세요."
그녀는 말하면서 임건우를 따라가려고 일어났다.
그러나 그녀는 방금 발버둥 치고 반항할 때 손바닥이 유리를 찔렀고 다리도 다쳐서 몇 걸음 뛰지 못해 바닥에 넘어졌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울기 시작했다.
임건우는 몇 걸음 나가더니 멈추었다.
고개를 돌려 유지연을 바라보았다.
‘X발, 내 팔자야.’
다시 돌아가서 그녀를 부축했다.
"괜찮아?"
"손도 아프고 발도 아파요."
유지연은 눈물을 닦고 임건우가 돌아오는 것을 보고 씩 웃었다.
다만, 손에 묻었던 피도 얼굴에 묻었다.
임건우는 웅크리고 앉아서 그녀의 종아리에 유리로 그어버린 상처를 보았다. 아직 피를 흘리고 있다. 손에 있는 상처가 더 심각하다. 깨진 유리병이 손을 찔러서 유리 조각을 먼저 꺼내야 한다.
임건우는 그녀의 종아리를 집으면서 물었다.
"아프냐?"
"아!너무 아파요!"
퍽-
임건우는 그녀를 한 대 때렸고 큰 소리로 외쳤다.
"당연히 아프지! 너 미쳤어? 감히 동림도에 왔다니 정말 죽고 싶어?"
유지연은 깜짝 놀라서 울 뻔했지만 마음속으로는 오히려 욕먹는 것을 즐기고 있다.
그녀가 작은 목소리로 물었다.
"마스크 오빠, 혹시 저를 아세요?"
임건우는 듣고 긴장하여 말했다.
"너 같은 바보를 알 리가 없지."
유지연은 갑자기 똑똑해졌다.
"저는 마스크 오빠가 저를 안다고 생각해요. 그렇지 않으면 왜 여러 번 저를 구해줬을까요?"
임건우가 말했다.
"흥, 내가 바보라서 그래! 네가 내 동생이랑 닮아서 구해주는 거야"
임건우는 그녀가 여전히 피가 멈추지 않는 것을 보고 얼른 그녀의 혈자리를 눌러 지혈했다.
그러나 그 상처에 피뿐만 아니라 풀과 진흙 같은 것도 묻어 있어 상처를 깨끗이 하고 소독해야 한다.
"올라와, 병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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