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57화
여의사는 한참 동안 멍하니 있다가 표정이 순식간에 변했다.
그리고 그 후 발을 동동 구르고 코바람을 내쉬며 말했다.
“이건 당신이 운이 좋아서 환자가 마침 상황이 호전된 것입니다. 우리가 이전에 한 응급처치가 효과를 거둔거죠.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평생 끝장인줄 아세요!”
임건우는 이 여의사가 매우 웃기다고 생각했다.
“좋으실대로 생각하세요.”
여의사는 이를 악물었다. 그는 사실 자신의 말이 좀 억지스럽다는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명문대학의 우수한 졸업생이고 병원에서 수차례의 선진개인으로 선정되어서 심기가 교만한 그는 어찌 임건우라는 이 젊은이한테 졌다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흥. 분명 운이 좋아서였을거야.
개똥 같은 운이 튼것일거야.
여의사는 몸을 돌려 가버렸다.
여기에 머무르니 온몸이 뜨거워 났고 마치 고열이 난 것 같았다.
이때 경찰 몇 명이 여의사의 고함을 듣고 서둘러 사람들사이를 비집고 걸어왔다.
“무슨 일인가요?”
“당신이 여기서 소란을 피우고 사람을 구하는 것을 방해한 것입니까?”
임건우는 안에 있는 부녀를 가리켰다.
이 상황은 매우 뚜렷했다. 환자는 이미 살아났고 구동전은 임건우의 은혜에 감사해하고 있었다.
“당신도 의사십니까?”
한 여자경찰이 말했다.
“네.”
“의사 면허증 있으십니까?”
“안 가져왔습니다.”
“신분증 좀 봅시다.”
임건우는 여자경찰을 보고 자신을 견주하는 것이 아닌가 싶었다.
임건우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검은색 증명서를 건네주었다.
여자경찰은 매우 화가 났었다. 신분증을 제시하라 하였는데 왠 운전면허증을 보여 주는 건가? 하지만 펼쳐보니 온몸이 멍해졌다. 다음 순간 여자경찰은 표정이 변했고 ‘탁-’ 경례를 한 뒤 공손하게 증명서를 건네주었다. 그리고 임건우를 보는 눈빛도 어색, 긴장과 존경으로 변했다.
이 증명서는 전에 진남아가 그에게 준것이다.
신후청에서 그의 신분의 상징이었다.
동시에 맹비는 그를 2계급을 승진시켰고 지금 그의 신분은 신후청의 소두통에 해당한다.
“오해입니다. 흩어지세요!”
“구동전, 당신의 사람들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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