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98화
윤유리는 더없이 강하게 말했고 눈에는 살의로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강대위는 곧 아들을 위해 복수를 하러 갈 것이다.
그런데 그때 강영욱이 말했다.
“잠깐만, 아빠. 나 아직 퇴원할 수 없어요. 내일 낮 12시에 우리 보고 사죄하라고 하지 않았나요? 그럼 우리 그 여자에게 음식을 한상 준비해 주고 내일 낮 12시에 죽입시다. 저는 그녀가 제 앞에 어떻게 죽는지 직접 볼 것입니다.”
하정우가 말했다.
“맞아요. 지금 가면 사람을 찾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이 일은 이렇게 결정이 내려졌다.
강영욱과 강대위는 그 여자를 어떻게 하면 가장 고통스럽게 죽일 수 있을지 의논했다.
그러나 그때 정옥민이 말했다.
“영욱 형님, 그 임씨 그 사람을 저한테 맡기는 게 어때요?”
강영욱은 지금 모든 것을 다 받혀 유가연을 자기 거로 만들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임건우라는 전 남편의 존재는 유가연에게 감정이 되었다. 그러니 그가 어떻게 임건우를 존재하게 할 수 있겠는가?
강영욱은 그를 보며 말했다.
“좋아!”
……
강영욱 등 사람들이 얘기를 나눌 때 임건우는 유가연의 집에 있었다.
이 순간 심미영은 뛰어나갔다.
유가연은 마당에서 영토로 심은 팔옆현빙화와 영곡식을 가꾸고 있었는데 임건우를 보고 빙그레 웃었다.
“너도 인터넷에서 그 재미없는 뉴스를 봤니?”
“왜 지루한 재미없는 뉴스라고 불러? 너 그거 알아? 나 걱정해 죽는 줄 알았어. 너한테 전화해도 꺼져 있고. 난 또 무슨 일이라도 났는 줄 알았잖아!”
임건우는 성큼성큼 걸어 올라갔다.
그러고는 유가연을 품에 안았다.
“내 핸드폰이 배터리가 없어서 충전 중이야!”
유가연은 임건우를 사랑스럽게 한번 본 후 재빨리 그를 밀쳤다.
“우리는 이미 이혼했어. 다른 사람이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안으로 들어가자!”
“그래!”
별장에 들어서자 임건우는 그녀를 안고 놓으려 하지 않았다.
그러고는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물었다.
유가연은 빨간 입술을 가볍게 깨물고는 그의 귀를 물었다.
“이게 다 너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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