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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장

이진영은 순식간에 다가가 손을 들어 그대로 서비현의 머리를 내려쳤다. 사품 종사의 서비현은 그렇게 목숨을 잃고 말았다. 설경민과 서비현의 죽음을 목도한 진이령은 무력하게 두 눈을 감았다. 그녀는 자신의 일행은 전부 나양시에서 죽음을 맞이할 거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진영이 진씨 가문 사람을 죽였으니 분명 어떠한 증거도 남지 않게 전부 죽일 게 분명했다. “진영 씨… 이걸 어떻게 하려고요? 이 사람들 봉운시의 진씨 가문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을 이렇게 죽여버리다뇨?” 한정군은 두려움에 찬 얼굴로 말했다. 그는 이 일이 완전히 커졌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람이 병원에서 죽었으니 자신도 빠져나갈 수가 없었다. “시체는 끌고 가면 그만이죠. 사람은 제가 죽였으니 당신들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어요.” 이진영이 말했다. “맞아! 저 사람이 죽였으니 우리랑은 아무런 연관도 없지. 그럼 난 먼저 가보겠네.” 당도민도 화들짝 놀라며 얼른 선을 확 그으며 빠르게 도망쳤다. “어르신, 가시면 안 됩니다.” 이렇게 된 이상 두려워해 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걸 모채희는 깨달아서 어떻게든 이 사태를 정리하는 수밖에 없었다. 이 자리의 목격자는 당연히 쉽게 보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녀는 곧바로 당도민을 가로막았다. “모채희 씨, 이게 뭐 하자는 겁니까?” 당도민은 분노하며 말했다. “어르신은 목격자이니 나름 참여자이시지요. 아직 사태가 정리되지 않았는데 제가 어떻게 보낼 수가 잇겟어요.” 모채희의 차가운 말에 눈치가 있는 당도민은 곧바로 그 뜻을 이해했다. “걱정마십시오. 이곳에서 벌어진 일은 절대로 발설하지 않을 겁니다. 어차피 저에게도 좋을 것 없지 않습니까. 아예 제가 나양시에 오지 않았다고 생각하시지요. 절대로 함부로 입을 놀리지 않겠습니다.” 당도민은 그저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에 맹세를 하며 충심을 보였다. “전 어떠한 맹세도 믿지 않아요. 병실 밖으로 한 발이라도 나선다면 나양시 거리에서 비명횡사하게 될 겁니다.” 모채희는 두 눈에 시린 한기를 번뜩이며 음산한 목소리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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