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25화 분노의 불길이 하늘로 치솟다
"하천, 너 봤어? 내가 너 어머니의 무덤을 파냈어. 하하, 날이 밝기 전에 너는 반드시 하가의 능원 이쪽에 와서 나를 만나야 해. 그렇지 않으면 내가 너의 어머니의 시체를 끌어내서 못살게 할 거야. 하하하하..."
동영상의 마지막 화면은 바로 하린이 한 이 말이었다. 하린의 입에서 나오는 한 글자 한 글자가 모두 날카로운 칼처럼 하천의 가슴을 매섭게 찔렀다.
하천은 하린이 뜻밖에도 이렇게 변태적일 줄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는 한칼에 이 짐승만도 못한 미친놈을 찔러 죽이지 않은것을 후회했다.
"하린, 내가 너를 갈기갈기 찢어버릴 거야."
하천의 노호가 온 방에 울려 퍼진 후에 핸드폰을 땅에 찧었다.
그는 일어선 후에 문을 열고 나갔다.
"강라!"
고함 소리와 함께 잠들었던 강라는 침대에서 튕겨 나와 방에서 뛰쳐나갔다.
두 눈이 빨갛고 온몸이 살기등등한 하천을 보았을 때 강라도 깜짝 놀랐다.
당시 다크 토템과의 그 대전 이후 강라는 하천이 지금처럼 분노하는 것을 오랫동안 보지 못했다.
"형님, 왜 그러세요?"
"천죄의 사람들을 모두 집합시켜라, 지금."
하천은 분부하고 곧장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잠시 후 하준용, 류빈성 및 원중 그들도 인기척을 들은 후 잇달아 위층에서 내려왔다.
심지어 배시윤도 따라 절뚝거리며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하천아, 너 도대체 왜 그래?"
일행은 하천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하천은 원중 쪽을 바라보며 말했다.
"원아저씨, 남방 쪽 사람들은 이미 모두 왔지요?"
말하면서 하천은 시간을 보고 말했다.
"모두에게 자정 12시에 하씨네 묘지에서 모이라고 통지하세요."
원중은 물었다.
"하천아, 왜 이렇게 조급해하느냐. 만전을 기하려면 하루 이틀은 더 기다려 형제들이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맞아, 하천아, 왜 지금 그들과 결전하러 가야 해, 하루 이틀 차이도 안 나지?"
옆에 있는 배시윤과 오진욱 등도 모두 하천이 너무 급하다고 생각됐다.
"기다릴 시간이 없어요."
하천에 자신의 관자놀이에 힘껏 문지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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