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6화 잠입
그 큰 항아리 안에는 많은 고충이 들어 있는데, 모두 수정처럼 영롱하고 투명하다.
임수연과 민소무는 종래로 이런 고충을 본적이 없었다. 그들은 심지어 이런 고충이 그들의 손을 거쳐 만들어졌다는것을 상상조차 할수 없었다.
“수연 누나, 우리는 이미 민경 위의 방법에 따라 해독약을 제련하였는데, 이거 정말 효능이 있는 걸가요?”
“나도 모르겠어.”
임수연은 고개를 저었다.
“오늘 밤 난 형님이랑 같이 연씨 저택에 가서 이 고충을 시험해 볼거야.”
말하면서 임수연은 고충을 밖에 풀어났다. 그 고충은 마치 얼음알갱이처럼 그들의 주위에서 끊임없이 춤을 추었다.
“저리로 가.”
낮은 고함 소리와 함께 그 고충은 바로 멀지 않은 곳으로 날아갔고, 그 후 폭발하여 약간의 하얀 연기로 변했다.
“소무야, 가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
임수연이 말했다.
“네.”
두 사람은 정제된 해독제를 안고 구왕성 쪽으로 돌아왔다.
이때 하천은 이미 그 무선설비를 통해 원중과 모든 것을 소통했다. 그 무선설비를 통해 하천은 연씨왕족이 비록 이런 호족권력자들을 연금하였지만 그들의 행동과 자유를 지나치게 통제하지 않았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연씨왕족의 사람들은 전문적으로 다른 별장구역을 개방하여 이 사람들을 전부 그 별장구역에 배치하였다. 그들은 이 사람들이 별장구역에서의 자유활동을 제한하지 않았지만 별장구역 밖의 모든 신호를 차단했다.
동시에 별장 밖은 중병을 파견하여 지키고 있으며, 파리 한 마리도 날아들어갈 수 없게 하였다.
이날 시간, 원중은 한가로이 이 별장구역을 여러바퀴 돌아다니면서 이 안의 모든 위치를 기록하였으며 동시에 바깥의 연씨왕족이 지키는 배치와 촬영구역도 관찰하였다.
결국 원중은 이 모든 것을 그 최고의 무선 감청 설비를 통해 알렸다.
원중이 제공한 소식에 따라 하천은 이 모든 곳을 지도로 그린 다음 이 지도 위의 내용을 통해 전체 별장 지역의 수비가 가장 취약한 곳을 분석했다.
날이 곧 어두워질 무렵, 임수연와 민소무는 마침내 정제된 해독제를 가지고 호텔로 돌아왔다.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