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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47화 모든 사람들을 죽인다

나휘 등 원로들은 안색이 크게 변하더니 화가 나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구창우, 우리는 줄곧 너를 그렇게 믿었는데, 이 짐승아!” 여기까지 말한 나휘 등 사람들은 모두 진영을 바꾸어 강도원의 편에 섰다. “홍월, 모든 사람들을 죽인다.” 순간, 전체 구 씨 황족들의 분노의 포효가 울려 퍼졌는데 가장 먼저 외친 것은 바로 구릉이었다. 구 씨 황족의 뿌리는 아직 남아 있었고 기개도 아직 남아 있었다. 구창우와 홍월이 결탁한 일이 철저히 폭로되자 구창우의 편에 섰던 많은 고위층들은 순식간에 구릉과 강도원의 편으로 돌아섰다. 이 상황을 본 구창우는 오히려 하하- 웃기 시작했다. “좋다, 좋아. 이게 너희들의 선택이라면 오늘 후회가 무엇인지 알게 해 줄게.” 여기까지 말한 구창우는 강도원을 노려보았다. “강도원, 너희들이 과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나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느냔 말이다. 오늘 너희들에게 진정한 실력이 어떤 것인지 보여주겠다!” 말이 끝나자마자 구 씨 가문 곳곳에서는 강력항 기운을 지닌 고수들이 연달아 나타나 광왕 강도원 무리를 둘러쌓다. 이 사람들은 모두 범속 초월의 고수들로 보였는데 심지어 대부분은 이미 범속 초월로 된 지 수년이 된 고수들이었다.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는 아무런 표정도 없었는데 마치 광왕 강도원과 같은 고수를 상대하는 것에 있어서 전혀 두려움이 없는 듯 보였다. 한눈에 봐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었다! 이 사람들이 강도원 등을 에워싼 후, 밖에서는 홍월조직의 고위층 간부 몇 명이 들어왔다. 그중 한 고위층 간부의 이름은 한영풍이었다. 이 사람이 나타나자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은 그를 알아보았다. 왜냐하면 그는 몇 년 전 제경의 한 대형 가문인 한 씨 가문의 제1 강자였기 때문이다. 들리는바로 한영풍은 천부적인 재능이 매우 뛰어났고 강대하다고 한다. 심지어 강려도 그를 강 씨 가문에 들여 내력 수력공법을 전수하여 자신의 인재로 사용하려 했다고 한다. 그러나 그 후, 한영풍은 갑자기 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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