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천왕궁천왕궁
에:: Webfic

제1339화 원인을 찾다

“빨리 하천을 만나러 가자.” 강옥의 도움으로 강도원은 침대에서 일어섰다. 강옥은 예전만큼 하천이 밉지 않았다. 조씨 황족을 상대한 하천의 사적을 들은 그녀는 이젠 하천에게 존경스러운 마음이 들기까지 했다. 강옥의 부축하에 강도원은 그 옛날 강영미가 머물던 작은 건물로 왔고, 지금은 하천이 그 안에 누워 있었다. 임수연과 민소무가 줄곧 이곳을 지키고 있었고, 그 외에도 청주 만월 산장의 경호원으로 지키고 있던 양금갑까지 찾아왔다. 임수연은 이번 하천의 사고 이후 천왕궁에 있는 형제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싶었지만 끝내 참았다. 천왕궁에 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보스가 생사를 넘나드는 상황에 처한 것을 알면 분명 미쳐버릴 것이고, 지금 제경 강호 전체가 너무 혼란스러웠기에 천왕궁에 있는 사람들까지 와서 또 혼란을 가중시키는 것을 원치 않았다. 게다가 제경 황족의 세력은 천왕궁보다 훨씬 두터웠기 때문에 제경 황족 측에서도 하천을 구할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이 세상에 하천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었다. 임수연은 청주에 있는 하천의 가족들에게도 숨기지 않고, 강려와 다른 사람들의 허락을 받은 후 주가을에게 진실을 말했다. 그러자 다음날 주가을은 양금갑을 데리고 강씨 황족을 찾아왔다. 하천은 사흘이 지나도록 깨어나지 않았고, 양금갑은 예전에 하천이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곁을 지켰던 것처럼 사흘 밤낮을 그의 곁을 지켰다. 그리고 지금 강도원도 강옥의 도움을 받아 이쪽으로 내려와 하천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이때 주가을은 매우 초췌해 보였고, 사흘 만에 온몸의 체중이 많이 줄었다. “얘야, 가서 좀 쉬어라.” 강도원과 주가을은 처음 만난 사이였지만 한눈에 상대방을 알아볼 수 있었다. 고개를 돌려 누구인지 짐작한 주가을은 갈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손녀 며느리 주가을, 할아버지를 뵙습니다.” “그래.” 강도원은 흠잡을 데 없는 손자 며느리에게 서둘러 고개를 끄덕였다. “강옥아, 새언니 데려가서 좀 쉬게 해라. 이대로 가면 몸이 못 견디고 배겨?” 강옥은 서둘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