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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6화 뭘 하려는 거야?

말하면서 어린 소녀는 시커먼 물건을 모석의 앞에 내밀었다. 이 물건을 본 모석의 가슴은 덜컥 내려앉았다. 그는 당장 물건을 빼앗았는데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혔다. 모석은 곧바로 그 물건을 10여 미터 던져버렸고 주변에 있던 경호원들도 즉시 두 사람을 에워싸고 그들을 보호했다. 그 물건은 장난감이 아니라 수뢰였다. 이 수뢰는 비록 아직 안전핀이 열리지는 않았지만 이 물건을 소녀에게 가져다주었으니 언제 소녀가 안전핀을 뽑을지 모르는 일이었다. 모석은 순간 온몸에 식은땀이 흘렀고 동시에 분노가 치솟았다. “이거 누가 준 거야?” 모석의 이마에는 핏줄이 하나하나 올라왔는데 그가 지금 얼마나 분노했는지 충분히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소녀는 아버지가 자신의 장난감을 버리자 기분이 매우 언짢았다. 소녀는 입을 삐죽 내밀고 말했다.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삼촌이었어요. 그는 지금도 우리 집에 있는걸요.” “내 딸을 지켜라.” 모석은 충격을 받아 가장 먼저 옆에 있던 경호원에게 분부했고 그 후 다른 경호원 몇 명을 데리고 별장의 홀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 이때 별장의 로비에는 검은색 망토를 입은 한 남자가 로비에 전시된 벽화를 감상하고 있었는데 그 벽화의 이름은 최후의 만찬이었다. 바로 유다가 예수를 배신하기 전 만찬을 함께하는 장면이었다. 그리고 검은 망토를 입은 이 남자가 바로 아수라라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이때 로비에는 아수라 외에 또 세 명의 여자가 있었다. 이 세 여자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사람은 이미 60세가 넘었고 가장 어린 사람은 아주 젊었는데 바로 모석의 세 아내들이었다. 세 여자는 모두 아주 긴장했는데 아수라를 매우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그녀들은 두려워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10분 전 아수라가 갑자기 그들의 별장에 침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집에 있던 경호원들은 상황을 보고 아수라를 막으려 했고 그 사이에서 전투가 일어났다. 하지만 이 전투는 불과 1분도 안 되어 끝이 났다. 이때 별장의 뒤뜰에는 10여 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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