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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9화 거인

가장 무서운 것은 그의 가슴에 거대한 문신이 새겨져 있었는데 그 문신은 이빨을 드러내고 발톱을 휘두르는 덩치가 아주 큰 원숭이였다는 것이다. “하노만.” “태국 사람들이 신봉하는 전투의 신 하노만이다.” 엄여수는 순간 반응했다. 태국의 자부적은 줄곧 극강의 의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하노만이 상징하는 것은 힘이었다. 원래 엄여수는 이 자부적을 전혀 믿지 않았다. 전에 모카가 엄여수와 모나에게 동심쇄를 새기라고 하며 태국 쪽의 가장 유명한 고승을 찾아주었지만 엄여수는 이것은 단지 괴력난신일 뿐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거인을 보고 난 뒤 엄여수는 조금 믿을 수 있게 된 것 같았다. “후신 하노만!!” 엄여수는 방금 문 밖의 몇 글자는 제대로 알아보지 못했지만 지금 이 순간 갑자기 그 글자가 후신 하노만 문이라는 것을 눈치챘다. 이곳은 샴 왕의 침궁과 가장 가까운 곳이지만 평소 경비원들은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아까 밖에서 총소리가 울렸을 때 주위의 경호대들은 전부 밖으로 침입자를 잡으러 간 것이었다. 이건 결코 그 경호대들이 샴 왕의 목숨을 중시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샴 왕의 침궁은 처음부터 아예 지킬 필요가 없다는 것을 경호대들은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곳의 이 원숭이들이 바로 최고의 경호대였고 그 외에 거인이 있으니 말이다. 쿵쿵쿵- 그 거친 숨소리가 귀에 들려오자 엄여수는 참지 못하고 몇 걸음 뒤로 물러섰다. 그리고 이 주위의 원숭이들은 나무 위에서 뛰어다니며 점점 더 흥분되어 보였다. 쾅- 갑자기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는데 이것은 바로 거인이 낸 소리였다. 거인은 거대한 주먹으로 후신 하노만 문을 내리쳤고 순식간에 벽 전체가 무너져 내렸다. 퉁퉁퉁- 거인은 문 밖에서 한 걸음 한 걸음 걸어오며 마치 고릴라처럼 두 주먹으로 끊임없이 자신의 가슴을 두들겨댔다. 그리고 고개를 숙여 두 눈을 부릅뜨고 시선을 엄여수의 몸에 고정시켰다. 곧이어 거인은 주먹을 또다시 들어 올려 엄여수 쪽으로 날렸다. 엄여수는 두피가 저려와 감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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