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57화 사모님, 도망가세요
가지런한 옷차림에 차림새까지 심지어 몸매조차 거의 비슷하다.
어두운 밤하늘에서 보면 한 사람으로 복제해 낸 것만 같다.
끝없는 살기를 풍기면 백여 명이 넘은 사람은 사방팔방에서 살기 등등하게 다가왔다.
“사모님, 지켜라!”
민석은 또 한 번 소리를 질렀고 주위의 모든 경호원도 손에 든 무기를 날렸다.
비록 상대방의 인수가 그들의 5배에 달했지만, 누구도 겁을 먹지 않았다.
천왕궁의 일원인 그들은 결코 겁쟁이가 아니다.
“죽여!”
맞은편에서 누군가 손짓하는 것이 보였고 그 사람들은 순식간에 민석 무리를 향해 몰려왔다.
싸움은 다시 처참하게 펼치게 되었다.
전에 무리와 비슷하게 실력은 그다지 좋지 않았고 고수도 얼마 없었다.
그들의 전투 방식으로 볼 수 있듯이 전문적인 훈련을 거치지 않은 사람이 많아 보였다.
하여 처음에 민석 등은 그들을 대처하기 쉬웠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대방의 인해전술 속에서 민석 등은 기진맥진한 느낌이 들었다.
상태도 대폭으로 떨어지고 민석 등은 속도도 힘도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상대방은 계속 새로운 인물이 달려들면서 앞사람을 대체해 나가고 있다.
민석 쪽의 사람들은 연달아 쓰러지고 5, 6분 정도 지나고 나서 다시 돌아보니 민석 쪽은 서너 명만 남아있었다.
“X발.”
민석은 얼굴의 피를 지우고 노하며 미친 짐승처럼 상대방을 향해 돌진했다.
손에 단도를 끊임없이 휘두르며 한칼에 한 명씩 죽이기 시작했다.
순간 민석의 칼날 위에는 옆은 백광이 떠올랐고 이와 동시에 체내에도 강한 기운이 솟아났다.
이 기운은 마치 분출이라도 하듯이 순식간의 민석의 모든 피로를 메웠다.
이런 극단적인 전투 하에 원래 초범과 한발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던 민석은 뜻밖에도 돌파하여 진정한 초범 전사로 되었다.
그는 다시 한번 몸에 갑자기 힘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느꼈다.
이때의 그는 마치 피곤함을 전혀 모르는 것처럼 속도나 힘이 크게 향상되었다.
칼을 휘두를 때마다 칼에 빛이 섞여 있었다.
이러한 장면을 목격한 상대방은 절로 등골이 오싹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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