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93화 최고위급 회의
한편, M 국의 어느 국제공항.
H국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이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십여 분 후, 하천이 임수연과 민소무를 따라 공항을 빠져나왔다. 천왕궁의 18 대장 중 하나인 양금갑과 임수연은 하천의 편이다.
양금갑은 항상 하천의 가족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천왕궁에 문제가 생겨도 하천은 양금갑을 불러오지 않았다.
공항 밖에서, 한애와 엄여수가 기다리고 있다.
“보스, 수연 씨.”
한애와 엄여수는 그들을 보고 활기차게 다가와 포옹했다.
이윽고 일행은 차를 타고 근처의 개인 공항으로 이동해 개인 비행기를 타고 천왕궁으로 향했다.
“지금 상황이 어때?”
하천은 비행기 창가 자리에 앉아 밖을 내다보며 서늘한 표정을 지었다.
한애가 대답했다.
“이놈들이 점점 뻔뻔해지고 있어요. 게다가 얼마 전에 흑카이사르의 카이사르 용병단이 전멸했고 나진수의 DS 호가 불탔어요. 귀룡의 호텔도 공격받았죠.”
“또 방금 들은 소식인데 백우상과 조경운이 한인타운에 연 중원각에 누군가가 폭탄을 설치해 완전히 폭파되었다는 겁니다.”
“그 외에도 많은 문제가 있어요. 지금 상황으로 보면 적들은 이미 국제적인 여러 조직들과 연락을 취해 우리 천왕궁을 여러 방면에서 타깃으로 삼고 있어요.”
하천은 깊게 숨을 들이마셨다. 그의 얼굴이 더욱 어두워졌다.
“호랑이가 발톱을 감춘다고 병약한 고양이로 보면 안 되지.”
하천의 주먹이 꽉 쥐고 얼굴은 더욱 사납게 변했다.
한 시간 후, 개인 비행기가 천왕궁의 활주로에 착륙했다. 하천이 비행기에 내리자 천왕궁의 많은 대장과 임원층이 이미 공항에서 그를 맞이했다.
“보스.”
“보스.”
“보스.”
하천은 그들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거침없이 천왕궁으로 향했다. 그곳이 바로 하천이 살던 곳이다. 지난번 하천이 천왕궁에 온 것은 천죄의 사람들을 이끌고 온 후였다.
그 후로 하천은 돌아오지 않았는데 다시 여기로 돌아오니 마치 세상이 바뀐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일 아침 8시에 천왕궁의 모든 천왕, 대장, 그리고 천죄의 앞 10명이 회의에 참석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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