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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0화 그를 막아야 한다

이희는 나두 가문을 위해 황제를 만들려던 것이 아니라, 모두 자신을 위해 이 모든 것을 계획한 것이었다. 나두영웅은 일찍이 그 패세황 도서를 본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선대 왕조 400여 년의 기운을 모은 책이었기에, 천부적인 재능과 수련이 부족했던 나두영웅은 패세황 도서를 전부 이해할 방법이 없었다. 그러나 나두영웅은 그중 일부 내용들은 이해를 했는데, 지금 제대 쪽에서 나타난 상황은 전혀 자신의 아들 나두걸을 위한 제사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다. 지금 이희는 반대로 나두걸의 영혼을 빨아들이려고 하고 있었다. “이희가 무도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은 사실 그렇게 높지 않지만, 수행을 이미 100년이나 했으니 화경의 경지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화경의 절정은 거의 99%의 무도인들의 한계입니다. 온 천하에 진정으로 환골탈태하여, 반신으로 될 수 있는 사람은 고작 몇 사람뿐이고요. 게다가 한 가문에 반신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 가문은 고대 무림계의 가장 꼭대기에 서 있는 세가로 되어 천하를 군림할 수 있게 되지요.” “그러니 나두영웅, 저 늙은 괴물 이희가 계획한 모든 일들은 나두 가문을 도와 황제를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가 지금까지 벌인 모든 일들은, 자미명격 사람들의 영혼을 자신의 몸에 흡수시키려는 것뿐입니다.” “이희는 패세황 도서의 기운과 이번 제사를 통해, 반신의 경지에 오르려고 한다는 말입니다.” “강제로 신이 되려고 하는 거지요.” 나두영웅은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다. 그는 고개를 돌려 옆에 있는 백리를 쳐다보았는데, 얼굴에는 충격과 공포가 가득 묻어났다. “당, 당신은 통제당한 거 아니었어요?” “허허.” 원래 초점이 없이 흐리멍덩하던 백리의 눈빛이 갑자기 맑아졌다. “저 이희는 영혼을 통제하는 기술을 아주 잘 씁니다. 처음에는 확실히 그에게 통제를 당했으나, 모든 것을 미리 예상하신 헌원 선배님의 도움으로, 이틀 전 이미 정신을 차렸습니다.” 나두영웅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 이때 백리는 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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