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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7화 화초가 시들다

제갈 홍루가 대답했다. “위무적, 당시 너의 그 3번의 공격 중 한 번은 H국의 많은 반신들을 진압할 때 썼고, 그 덕으로 H국은 수십 년간 평화로울 수 있었지. 이제 너에겐 두 번의 공격 기회가 남은 거고.” “그 두 번의 공격을 정말 다 하려면, 난 이 세상을 뜨겠는걸?” 위면은 무언가 알아챈 듯 말했다. “너 혹시 내가 그 공격권을 또 한번 쓰기를 바라는 거야? 당시 너에게 속지만 않았더라면, 내가 지금 여기에 이렇게 있는 일도 없었겠지만 말이야.” 그러자 제갈 홍루는 웃으며 말했다. “사람들은 모두 너에게 고마워할 거야.” “마음의 준비 좀 해둬. 멀지 않아 아마 네 두번째 공격권이 필요한 순간이 올 수도 있으니 말이야!!!” “허허.” 위면은 싸늘하게 미소를 지었다. …… 이와 동시에 곤륜산 기슭의 용조. 이곳의 환경은 전처럼 그렇게 평온하지 않았는데, 하룻밤 사이에 오랫동안 얼어붙었던 강물이 전부 녹아버려 끊임없이 흐르고 있었다. 심지어 이 주변에 쌓인 눈들도 빠르게 녹아가고 있었고, 날씨조차 갑자기 확 무더워진 것 같았다. 이때 헌원 삼살은 빙하 위에서 얼음이 끊임없이 갈라지고, 강물이 되어 흐르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아이고!!!” 순간 헌원 삼살은 한숨을 내뱉더니, 잠자리처럼 뛰어올라 얼른 강변으로 이동했다. “책임자님!” 이때 청룡, 현무, 우선주, 그리고 불곰 등 한 무리 용조의 성원들이 이쪽을 향해 모여들었는데, 그들의 표정은 엄숙하기 그지없었다. “제가 정원에서 키우던 얼음꽃이 오늘 아침에 시들어 버렸습니다.” 우선주가 다소 풀이 죽은 듯한 어조로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불곰이 우선주를 노려보더니 말했다. “지금이 어느 때라고 그 꽃에 정신이 팔려 있는 거야?” “네가 뭘 알아!” 그러자 우선주는 눈을 부릅뜨고 말했다. “내 얼음꽃이 시들었을 뿐만 아니라, 악마의 눈을 중심으로 그 주위에 있던 무든 식물들이 시들었단 말이다!” 순간, 모든 사람들은 자기도 모르게 주위를 바라보며 당황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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