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천왕궁천왕궁
에:: Webfic

제1762화 비열하고 파렴치하다

말하면서 우선주도 자리에서 일어섰다. “하천, 이 누님이 아직 마음껏 다 놀지 못했으니, 호텔로 돌아가면 네가 나랑 놀아줘야 해.” 그러자 하천이 오한이 나서 대답했다. “아니면 따로 호스트바라도 데려다 줄가요?” 그러자 우선주의 표정은 순식간에 굳어지더니, 하천의 허리를 매섭게 꼬집었다. “너 이 자식, 감히 날 놀려?” 하천은 어이가 없다는 듯이 말했다. “누님이 지금까지 계속 저 놀렸잖아요.” 두 사람은 그대로 입구로 향했는데, 이때 하천은 어디선가 그들을 싸늘하게 지켜보는 듯한 낌새를 느꼈다. 순간, 하천은 갑자기 고개를 돌려 클럽 안을 바라보았는데, 그곳에서는 조무존이 하천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나 하천은 별다른 생각 없이 싱긋 웃어 보였는데, 그의 눈빛에는 하찮다는 기색이 역력했다. “오늘 밤, 여기 남는 사람들은 이제 현무갑의 쟁탈전에서 빠진 다는 말이겠죠?” 차에 오른 후, 하천이 물었다. “그렇지.” 우선주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오늘 밤 조무존이 계산하는 술을 먹고 노는데, 자연히 현무갑을 다시 노리려고는 하지 않겠지.” “방금 왕소안이 무대에서 이미 분명하게 말했잖아. 현무갑은 조씨 가문이 가져갈 것이니 다른 사람들은 끼어들지 말라고 말이야. 이런 방식으로 사람들을 겁주고 압박하려는 거지.” “조무존이 오늘 저녁 전부 계산하다고 하는데, 저기에 남은 사람들은 조씨 가문의 체면을 봐서 현무갑 쟁탈전에서 주동적으로 물러나는 것일 테지.” “하지만 우리처럼 먼저 떠난 사람들은, 자연히 앞으로 조씨 가문과 대립한다는 뜻일 테고 말이야.” 이 말에 하천은 하찮다는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당당한 고대 무림계의 세가도 이런 비열하고 파렴치한 수단을 쓸 줄은 몰랐네요.” 그러자 우선주는 피식 웃으며 말했다. “사실상 고대 무림계의 세가들은 줄곧 룰을 잘 지켜왔어. 만약 그들이 룰을 지키지 않았다면, 조씨 가문은 용선검을 가져와 교환하려는 것이 아니라, 당장 고수들을 출동시켜 정씨 가문에게서 현무갑을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