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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02화 녹지 않는 칼

“저거 뭐야?” 이화 교주가 갑자기 전방을 가리키며 소리를 지르자, 많은 사람들이 그쪽으로 걸어갔다. “저게 어떻게 가능한 거야?” 순간 모든 사람들은 충격적인 표정을 지었다. “저 칼은 왜 녹지 않는 건데?” 보라색 불꽃 속에서 천궐도는 우뚝 솟아있었는데, 이 보라색 불꽃은 전혀 천궐도를 녹일 수 없었다. 녹이기는커녕, 모서리조차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반대로 천궐도가 내뿜는 한기는 오히려 그 주위의 보라색 불꽃들을 밀어내고 있었다. “이게 뭐지? 어떻게 저렇게 강한 거야?” 일행들은 모두 두 눈이 휘둥그레졌고 대호법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럴 수가? 이 보라색 불꽃은 당시 노조가 한 금지구역에서 가져온 이화란 말입니다.” “심해의 한철을 포함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철들을 순식간에 녹일 수 있는 것이 이화인데, 어찌하여 저것은 전혀 아무런 반응도 없는 걸까요?” 이화 교주도 눈살을 찌푸렸다. “이상하구나. 나도 이 세상에 이화로도 녹일 수 없는 철은 처음 본다. 모두들 이화의 화력을 더 끌어올려라.” 말이 끝나자 이화 교주가 먼저 이화에 힘을 쏟아 넣었고, 옆에 있던 이화교 고위층들도 분분히 힘을 쏟아붓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현장에 있던 7,8명이 모두 힘을 합치자 이화는 더욱 활활 타올랐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천궐도는 전혀 아무런 반응이 없었고, 오히려 현장에서 이화에 힘을 가하던 사람들을 전부 후퇴하게 만들었다. “설마?” 이화 교주는 마치 무엇을 깨달은 듯 말했다. “안 돼, 바로 노조께 알려야 해. 내가 직접 간다.” 말을 마친 이화 교주는 몸을 돌려 성큼성큼 동경전으로 향했다. 동경전 안에는 거대한 거울이 놓여 있었는데, 이화 노조의 혼이 바로 이 거울에 봉인되어 있었다. 이화 교주는 재빨리 동경전에 도착했고, 3미터 높이에 가까운 거대한 거울 앞에서 무릎을 꿇고 절을 하려고 했다. “일어나거라, 예의 차릴 필요 없다.” 이화 교주가 입을 열기도 전에 거울 속에서는 묵직한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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