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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28화 산구사의 무곤

“앉아, 앉으라고!” 묘아가 일어서려고 하자 그의 주변을 지키고 있던 네다섯 명의 남자들은 모두 칼을 들고 그의 앞으로 걸어왔다. “허허 농담이야! 다들 화는 내지 마.” 묘아는 얼른 다시 자세를 낮추고 핸드폰을 꺼내 하천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천 돈이 부족하진 않겠지? 이들이 400만 원을 원해.” 순간 전화기 너머에서는 하천이 욕설을 퍼붓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시간은 1분 1초가 지나고 있었다. 묘아는 줄곧 벽 모퉁이에 쪼그리고 앉아 눈알을 팽글팽글 돌리고 있었는데 그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소파에 앉아있던 남자는 옆에 있던 여인을 데리고 다른 방으로 들어갔고 부하들에게 만약 10분 뒤에 묘아의 친구가 도착하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기 시작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리고 10분이란 시간은 빠르게 흘렀고 결국 하천은 도착하지 못했다. “시간이 다 됐어.” 묘아를 둘러싸고 있던 부하들 중 얼굴에 문신을 한 남자가 칼을 들고 묘아 쪽으로 다가와 그의 손바닥을 잡았다. “너희들 뭐 하려는 거야?” 갑자기 놀란 묘아가 말했다. “손가락 잘라야지.” “X발, 정말 자른다고?” 마음이 매우 조급해진 묘아는 순간 자신을 잡고 있던 그 사람을 확 뿌리쳤다. 그러자 주변에서 묘아를 지키고 있던 부하들이 모두 눈살을 찌푸렸다. “우리가 지금 농담하는 것처럼 보여?” 묘아가 반항하자 부하들은 모두 흉악한 표정으로 그에게 달려들었다. 쾅- 바로 이때 갑자기 엄청난 굉음이 들려왔고 벚꽃 룸살롱 전체가 흔들렸다. 순간 방 안에서 분위기를 한껏 즐기던 남자가 벌떡 일어났다. “무슨 일이야?” 그리고 옆에 있던 여인도 어리둥절한 표정을 지었다. 이때 바깥은 마치 수류탄의 공격을 받은 것처럼 바닥이 움푹 파여 버렸고 묘아는 자신의 두 손을 비비며 바깥으로 나가고 있었다. 묘아의 뒤로는 그를 지키던 모든 사람들이 뒤죽박죽이 되어 쓰러져 있었는데 그 광경은 아수라장이 따로 없었다. 사실 이것은 수류탄의 공격을 받은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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