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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50화 제갈 홍루와 다시 만나다

결국 고대 제1의 반신이라 불리는 위면의 압박에 대신관은 하천이 떠나도록 내버려둘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하더라도 위면은 감히 함부로 도발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뿐만 아니라 하천도 이번에 위면의 실력에 매우 놀랐고 반신이란 존재가 자신의 생각보다 더 엄청난 존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배님께서 도와준 덕에 제가 목숨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자 위면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 “괜찮다.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이다.” 그런데 말을 마친 위면은 격렬한 기침을 몇 번이나 했고 그 모습은 매우 초췌해 보였다. 이전에 하천은 오래 전 위면이 신을 제압한 후 몸에 고질병이 생겨 그 후 수십 년 동안 자취를 감추고 살았다는 말을 들은 적 있었다. 게다가 신을 제압할 당시의 위면은 오직 단 세 번의 공격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위면은 그 세 번의 공격권 중 한번은 신을 제압할 때 쓰고 다른 한번은 이번에 하천을 쓴 것이었다. 그리하여 이제 위면에게는 마지막 한 방만 남겨졌고 남은 마지막 공격권까지 다 쓰게 되면 위면의 생명도 아마 끝을 맞이할 것이었다. 때문에 이번에 위면이 하천을 도와준 것은 절대적으로 목숨을 내건 행동이었다. 위면의 이런 초췌한 모습에 하천이 급히 말했다. “선배님 괜찮으십니까?” “괜찮다.” 위면은 손사래를 치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이어 위면은 맞은편의 홍루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 혼수상태에서 깨어났으니 몸의 상처도 완쾌되었단 말이겠지? 그럼 더 이상 이곳에 머물지 말고 저기 맞은편으로 가보거라.” 위면은 하천에게 별원을 떠나라고 했는데 그는 누구든 자신의 별원에 너무 오래 머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때문에 제갈 홍루가 이곳에 위면을 찾으러 오더라도 용건만 끝낸 뒤 항상 황급히 떠나곤 했다. 그리고 하천도 눈치가 있는지라 황급히 위면을 향해 인사를 하고는 별원을 나섰다. 별원 밖은 낭떠러지였고 그 맞은편은 바로 홍루였다. 홍루의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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