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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4화 태세의 폭주

이때의 태세는 이미 완전히 이성을 잃었고, 그는 모든 사람이 일종의 극도의 광기에 빠졌다. 이 웃음소리는 너무 섬뜩해서 두피가 저리게 느껴진다. 그는 온몸이 피투성이였고, 발밑의 구두도 이미 차서 부서졌다. 그는 발밑이 찌르는 자갈 바닥을 밟으며 하천 이쪽으로 걸어왔다. "좋아, 좋아, 뜻밖에도 나를 이 지경까지 몰아넣을 수 있다니, 너 정말 대단하군." "하지만, 이제 책임감 있게 말해줄 수 있어. 게임은... 끝났어." 여기까지 말하자 태세의 몸에서 갑자기 이상한 공포의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삽시간에 이 작은 숲은 마치 매우 공포스러운 살기 속에 가득 찬 것 같았다. "이게 무슨 일이야?" 한순간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마음이 좀 당황한 것 같았고, 동시에 작은 숲 전체의 온도가 마치 몇 도 낮아진 것 같았다. 이때의 태세는 보통 사람 같지 않다. 아마도, 악마는 결코 칭호가 아니었을 것이다. 이 태세, 그는 정말 악마였다.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마다 태세의 눈에는 핏발이 하나 더 맺혔다. 그가 하천과 가까워졌을 때 그의 두 눈은 이미 완전히 핏발로 뒤덮였다. "이런..." 저기, 백운탐화와 광팔지 그들이 이 장면을 보았을 때, 모두 냉기를 한 모금 들이마셨다. "그것은 어떻게 된 일인가, 왜 지금 태세가 보기에, 아까보다 훨씬 무섭고, 그의 힘은 끊임없이 상승하고 있는 것 같은 거지." "잠재력, 태세의 잠재력이 다시 자극됐어." 광팔지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어떤 절정 고수들은 일종의 절경에 몰린 후 몸에 무궁무진한 잠재력이 자극되어 그 자신의 전투력이 급속히 상승하지. 지금의 태세가 바로 이런 상황이애." "이거 좀 허무맹랑한 거 아니야, 정말 이런 사람이 있어?" 광팔지는 깊은 숨을 들이마셔따. "더 이상한 것도 있어. 무림의 중장은 이런 상태를 입마라고 부르지." “입마?” 한순간, 백운탐화 그들 모두는 좀 망연했다. 지금의 태세가 마귀의 상태로 진입했다고? 이쪽에서는 이것이 도대체 어떤 상황인지 아직 알 수 없고, 저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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