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0화 춘우

국제적으로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직업은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수치스럽지 않다. 왜냐하면 그들은 돈을 위해 양심을 잃고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춘우 가문은 동영 이쪽에서 확실히 명성과 지위가 있다. 이 가문을 덕망이 높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 가문의 검도 대가인 춘우 검삼은 동영 이쪽에서 매우 유명한 검도 종사이다. 심지어 10년 더 지나면 춘우 검삼이 동영 이쪽의 차세대 검성이 될 수 있다는 소문도 있다. 이런 명문가는 명성이 무엇보다 크다. 이때 주용이 마주한 이 사람은 춘우검삼의 진전을 받은 것이 분명하지만, 그가 뜻밖에도 돈을 위해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대열에 합류할 줄은 몰랐다. "정말 부끄럽지 않구나. 너는 정말 너의 춘우네 조상의 얼굴을 다 잃어버렸구나. 네가 만약 돌아간다면 춘우검은 가법으로 너를 처리하는 것은 아니겠지?" "야!" 이 현상금 사냥꾼은 주용에게 아픈 곳을 찔린 것 같았다. 그는 욕설을 퍼부었고, 손에 두 칼이 폭력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가 고함을 지르는 것이 보였고, 순식간에 주용 앞에 왔다. "춘우!" 포효하는 소리와 함께 그의 손에는 두 칼이 일제히 춤을 추고 밀집된 칼망이 마치 빗방울처럼 떨어졌는데 이는 주용으로 하여금 극히 강대한 압력을 느끼게 했다. 주용은 끊임없이 손에 든 칼로 상대방의 공격을 막았고, 뒤이어 그의 손에 든 쌍칼도 빠르게 춤추기 시작했다. "3연참." 뿅뿅뿅! 비할 데 없이 날카로운 세 칼, 뜻밖에도 상대방의 춘우검기를 깨뜨렸고, 곧이어 상대방은 또 포효했다:"춘뢰." 다음 칼들은 방금 폭발력보다 더 공포스러웠다. 칼을 쪼개면 벼락이 터지듯 다시 쿵쾅거리며 후퇴했다. "뭔가가 있어." 이를 악물자 세 번째 칼이 그의 허리에서 뽑혔다. 3년 동안 펼치지 않았던 삼도류는 이때 마침내 춘우가문에서 온 이 현상금사냥꾼에 의해 핍박되였다. "오연참." 눈이 어지럽고 칼 세 자루가 뻣뻣하게 주용춤에 걸려 나와 갈기갈기 찢어진 자태. 상대방의 춘뢰는 바로 주용의 5련참에 의해 찢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