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0화 절대 고수
"어르신, 그들을 해치워라, 그들을 해치워라."
하린은 이미 흥분해서 두 눈이 빨개졌다.
그리고 이때, 검은 두루마기는 고개를 살짝 끄덕였다:"마지막으로 당신들에게 기회를 주고, 무릎을 꿇고 사죄한다!"
"나리께 감사드립니다."
진대력은 성질이 불같았다. 가장 볼 수 없는 것은 바로 이런 고의적인 광인이다. 그는 포효하며 주먹을 휘두르며 검은 두루마기 쪽으로 돌진했다.
검은 두루마기가 오른발을 하늘하늘 땅을 향해 밟는 것이 보였다. 편한 걸음처럼 보였지만 순식간에진대현의 앞에 왔다.
이때진대현의 그 비할 데 없이 맹렬한 주먹은 이미 검은 두루마기의 몸에 떨어졌다.
한 방에 그의 가슴에 맞았다.
진대력은 마음속으로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이 녀석은 일어나면 오히려 핍박이 넘쳤지만 여전히 일격을 가할수 없는 쓰레기였다.진대현은 절대적인 자신감을 가지고 그의 가슴을 한방에 깨뜨렸다.
그러나 다음 초,진대현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의 이 주먹은 상대방의 몸에 떨어졌지만 아무런 저항도 느끼지 못하고 오히려 부드러운 솜 위에 튀어나온 것 같았다.
이 솜뭉치는 마치 순식간에 천다오의 주먹 사이의 9할의 힘을 제거한 것 같다.
"무슨 일이야?"
진힘은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깨닫고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주먹을 회수하려 했지만 이 순간 자신의 주먹 사이가 차갑게 느껴졌다.
그것은 검은 두루마기의 손이 그의 주먹을 잡았는데, 마치 뱀이 그의 주먹 사이를 휘감은 것 같았다.
그 검은 두루마기를 한 움큼, 한 움큼!
주먹 사이에 갑자기 자욱한 흰 안개가 끼는 것 같았다. 무기력해 보였던 밀치는진대현으로 하여금 큰 힘이 그의 주먹을 따라 팔까지 번진 것을 느끼게 했다.
쾅!
그후 진력력의 방대한 몸은 급속히 후퇴하기 시작했다. 그는 한쪽 팔 전체가 마치 어긋난 것 같았다. 그는 다시 자신의 주먹을 꽉 쥐려고 할 때 갑자기 매우 힘들다는것을 발견하였다.
"정말 기괴한 솜씨다."
진힘은 이마에 핏줄이 불거져 계속 앞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이때 강라는 무의식적으로 그의 앞을 가로막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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