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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화

박현우는 이런 굴욕을 받아본 적이 없었다. [한진이 은지에게 별풍선 10,000개 후원] [한진: 아직도 덤빌 생각이야?] 라이브 방송은 별풍선 이펙트로 완전히 폭격당했다. [800억이야. 벌써 800억 매출이야. 미쳤다 진짜!] [두 형님, 이쯤에서 악수하고 끝내는 게 어때요?] [이러다 은지가 돈을 다 벌어서 바로 은퇴하는 거 아님? 이제 노래를 더는 못 듣는 거 아니야?] [안바꿈이 은지에게 별풍선 20,000개 후원] [안바꿈: 숫자를 보기 좋게 맞추자.] [강민아: 와... 이 전투력이면 지방 라디오 방송사 하나 먹는 건 식은 죽 먹기네.] [민성훈: 나 벌써 은지 라디오 진행자 선발대회 보고 싶어서 손이 근질거린다.] [이현민: 난 이제 은지 팬 확정이야. 은지는 무조건 1등을 해야 함.] 소은지는 진심을 담아 말했다. “여러분 응원 정말 감사합니다.” 박현우는 입꼬리가 분노로 파르르 떨렸다. 자기도 모르게 방송 하나에 400억을 박아버린 사실이 기가 막혔다. 이제 더는 돈을 뿌릴 수 없었다. [한진: 은지야, 너 고작 지방 라디오 진행자야. 저 사람들 말에 들떠서 설치지 마. 인천에서는 내 말이 곧 법이야.] [한진: 노래 한 곡만 불러. 그럼 앞으로 인천에서의 네 생활은 내가 책임질게.] 박현우는 체면이라도 세우려고 끝까지 노래를 요구했지만 다음 순간, 갑작스러운 알림이 떴다. [한진이 관리자 너구리 언니에 의해 퇴장되었습니다.] 라이브는 즉시 폭발했다. [400억을 쓴 큰손이 라이브에서 쫓겨났다고? 이건 진짜 전설이야.] [이현민: 무슨 상황이야? 누가 설명 좀 부탁해.] [강민아: 나도 설명 부탁해. 갑자기 관리자가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소다 가루: 올드팬인 내가 설명해 줄게. 너구리 언니는 은지가 믿는 첫 번째 큰언니야. 그리고 예전에 라이브 매치도 이겨줬어.] [너구리 언니: 들어오자마자 누가 우리 은지한테 싸가지 없게 말하길래 차버렸는데... 어? 큰손이었어?] [안바꿈: 아니야, 아주 잘했어.] [너구리 언니: 넌 또 누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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