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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9장 감싸다

윤서아는 절대 죽으면 안 된다. 그녀한테 일이 생기면 보는 눈도 많고 민서희가 설명을 할 수도 없게 된다. 이 상황을 지켜보던 박지환은 난간에 손을 쥔 채 힘줄이 불끈 솟았다. 잘 방어하고 있다고 믿었었는데 윤서아가 올라와 민서희를 도발할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 아래 층에 있던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걸 보게 된 그는 민서희를 뒤로 감싸며 눈빛은 차가워졌다. “제 기억대로라면 혹시 연예주간지 편집장 맞나요?” 박지환은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남자를 보며 눈을 비스듬히 떴다. “오늘 현장에서 어떠한 사진이라도 유출되면 내가 장담하는데 연예주간지는 앞으로 한성에서 다시는 존재할 수 없을 거예요! 안 믿기시면 어디 한번 해보시고요.” 한성에서 가장 큰 매체인 연예 주간지의 편집장이 인맥도 높고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사람의 입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니 박지환이 특별히 그를 찾아 협박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얼굴이 새파랗게 질렸지만 감히 반박하지 못했다. 박지환의 능력으로 그를 무너뜨리지만 못하면 그의 눈에 찍힌 사람은 살아날 수가 없는 것이다. “박지환 대표님 말뜻은 모든 사람들의 입을 틀어막고 살인범을 감싸겠다는 건가요?” 한 사람이 앞장서자 다른 사람들도 불만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저희도 박지환 대표님의 능력을 잘 알아요. 마음먹고 이 일을 은폐하려 한다면 아무조 저항하지 않겠지만 이 일을 감당할 자신이 있나요? 뒤에 있는 그 여자가 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사람을 밀었는데 다음에 밀릴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잖아요!” “한 기업가가 능력이 위주이긴 하지만 인품도 중요하죠. 박지환 대표님, 이 일을 이대로 억압하는 건 너무 부도덕적이에요. 세상에 바람이 안 새는 벽은 없듯이 저 여자가 대놓고 당당하게 도발을 하는데 무슨 수로 평생 감싸려고 하는 거예요?” 박지환은 화를 억누르며 답했다. “살인범이요? 누가 살인범이에요? 자은이가 아직 살아있잖아요. 누가 죽었대요? 죽지도 않았는데 살인범은 어디서 나온 말이에요?” 다들 말문이 막혔다. “그러니까 지금 박지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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