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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화

무턱대고 상품을 추가하지 않는 것도 본질적으로 하나의 마케팅이었다. 헝거 마케팅은 여전히 필요했다. 할인 폭이 클수록, 쉽게 구매하지 못하면 아쉬움을 느낄 것이고, 내일도 라이브 방송에서 같은 상품을 판매할 거라고 하면 자연스럽게 기대하게 되고, 그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대기할 것이다. 실질적인 할인인 만큼 싸게 살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후원 기능을 끄지 않아서 가끔 선물을 쏘는 사람들도 있었다. 놀라운 것은 양설야가 연예인인데다가 예쁘기까지 해서 큰 선물을 쏘기도 했다. 평소에 연예인을 많이 접촉하지 못해서 거리감을 느낄 수 있는데 팬 미팅을 제외하면 TV에서만 연예인을 볼 수 있었다. 그중 대부분은 예능, 영화, 드라마, 그리고 인터뷰였다. 이처럼 휴대폰 화면을 사이에 두고 서로 마주 보는 상황은 연예계에서 선구적인 사례라 할 수 있었다. 더구나 양설야는 단순히 상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댓글도 확인하며 관심 있는 질문에는 멀리서도 답변해주기도 했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마치 연예인이 자신과 영상 통화하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한번 라이브 방송을 하면 후원만으로도 꽤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다. 품절이라는 메시지가 하나둘씩 이어지면서... 라이브 방송 종료까지 20분이 남았을 때, 모든 상품이 품절되고 말았다. 아직 20분밖에 남지 않았지만 양설야는 바로 방송을 끄지 않았다. 오히려 이전 방송처럼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라이브 방송이 끝나고. 양설아는 의자에 앉아 계속 화면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시선은 수익 총계에 머물러있었다. “세상에. 이게 내가 방송으로 번 돈이라고? 대박... 라이브 방송으로 이렇게 많은 돈을 벌 수 있었던 거야? 새로 구독한 사람들도 엄청 많은데?” 양설야는 벌떡 일어나더니 흥분한 모습으로 정해은 쪽으로 달려갔다. 양설야가 매우 신나서 말했다. “정 이사님, 방금 보셨어요? 전부 매진됐어요. 그리고 어떤 상품은 올라오자마자 바로 불티나게 팔렸다니까요?” 정해은은 부드러운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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