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61화
이때 부엌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던 장 씨 아주머니가 마침 진명과 서윤정의 대화를 들었다.
“도련님, 제약회사를 인수하려고 하시는 건가요?”
장 씨 아주머니가 물었다.
“네 맞습니다…”
진명이 대답하였다.
“이런 우연이 있다니!”
“제 아들이 제약회사에 다니고 있는데, 그 회사가 2년 동안 불황을 겪어 최근 매각을 준비하는 것 같습니다…”
장 씨 아주머니가 말했다.
“아주머니, 그게 정말입니까?”
“정말 잘됐네요!”
장 씨 아주머니에 말에 진명과 서윤정은 크게 기뻐하였다.
“나서서 알아보려 했으면 꽤나 시간이 걸렸을 텐데, 다행이야.”
서윤정이 말했다.
“네, 정말 다행이예요!”
진명이 대답하였다.
“참, 아주머니 아드님은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직접 뵙고 이야기를 좀 나누고 싶은데…”
진명이 물었다.
“아마 이 시간이면…회사에 있을 거예요.”
“아니면, 제가 도련님께 제 아들 휴대폰 번호를 드릴게요. 한번 연락해보세요…”
장 씨 아주머니는 진명에게 연락처를 건네주었다.
“아주머니,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할 일이 줄었네요.”
진명은 장 씨 아주머니에게 거듭 감사 인사를 하였다.
“도련님, 별 말씀을요. 마침 제가 알고 있던 소식을 알려드린 것뿐인걸요……”
장 씨 아주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 멈추었다.
“아주머니, 무슨 하고싶은 말씀이라도 있으세요?”
진명은 단번에 아주머니의 이상한 모습을 알아차렸다.
“도련님, 사실은 부탁드릴 게 하나 있습니다……”
“제 아들이 제약회사에서 부지런히 일하다가 겨우 부사장 자리에 올랐거든요…”
“만약 도련님께서 제약회사를 인수하시게 된다면, 제 아들이 계속 그 회사에 남을 수 있도록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장 씨 아주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입을 열었다.
“그러도록 하죠!”
진명은 흔쾌히 아주머니의 부탁을 들어주었다.
만약 실제로 진명이 이 제약회사를 인수하게 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회사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
회사에서 부사장이라는 직급을 달았다는 것은 즉, 그 능력이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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