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90화
이소현은 임건우를 바라보았다.
원빈에게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저 사람은 확실히 궁주의 친 외손자가 맞아요.”
“아…….”
“뭐요? 진짜 친 외손자라고요?”
이 말을 듣던 주위의 사람들은 너무 놀라서 입을 떡 벌리고 서로를 쳐다만 보았다.
이때 이자연은 자신의 딸 맹하나가 보이지 않자 조급해 하면서 말했다.
“원빈아, 내 딸 소희 어디 갔니?”
이 말을 들은 원빈은 2초 동안 침묵하다가 임건우를 가리키며 말했다.
“바로 저 사람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소희를 죽였어요!”
“뭐라고?”
맹씨 집안 여자들은 너무 놀라서 저마다 소리치기 시작했다.
그러자 너무 화가 난 이자연은 매서운 눈으로 임건우를 바라보면서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너…… 너는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소희는 네 사촌누나인데, 죽일 수 있다는 게 말이 되니? 너 내 딸 목숨 값 갚아내!”
이자연은 미친 듯이 임건우를 향해 주먹을 휘둘렀다. 그런데 그녀는 임건우를 때릴 수 없었다.
“조급해 하지 마세요!”
임건우는 이자연의 손목을 가볍게 잡고 말했다.
“저 사람이 당신 딸 죽었다고 하는 걸 믿어요?”
“그게 무슨 뜻이야? 우리 소희 아직 살아 있다는 말이야? 그럼 소희 지금 어딨어?”
“제가 가서 데려올게요.”
임건우는 담담하게 웃으면서 영월 호수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그는 물속에 가라앉지 않고 평지를 밟 듯이 호수 위를 걸어가더니 인차 종적을 감추었다.
“어? 사라졌어?”
이자연이 놀라 소리치자 나머지 맹씨 집안사람들도 모두 깜짝 놀랐다.
맹비도 아주 놀랐는데, 이것은 그가 처음으로 진법의 효과를 본 것이었다.
진남아는 하도 많이 봐서 이제는 아무렇지 않았다.
이전에 중해에서 마동재가 잡혔을 때, 그녀는 진법에 묶여서 하마터면 임신하여 아이를 낳을 뻔했다. 그때 임건우가 도와주지 않았더면 지금 정말 비참했을 것이다.
진남아는 맹비의 어깨를 두드리면서 웃었다.
“제 스승님 정말 대단하세요! 이번에 정말 놀라셨죠?”
맹비는 웃으며 말했다.
“남아야, 너 앞으로 임건우 잘 따라다녀라. 임건우가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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