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75화
이태호는 반선 노조인 강허명의 칭찬에 손사래를 치면서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과찬이십니다. 제가 스승님의 제자로 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크나큰 행운이었습니다.”
이태호는 정중한 태도로 웃음을 머금으며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경륭제 강택은 고개를 들고 부러움에 찬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다.
나이가 서른 살인 8급 성왕급 수사라니!
강택은 마음속으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예전에 자신도 창란 세계에서 이름을 떨쳤던 천교였다. 그는 마흔쯤에 이르러서야 성왕 경지로 돌파했고 예순 남짓이 되어서야 성황 경지로 돌파했다.
그러나 지금 눈앞의 이태호는 이제 두 경지만 돌파하면 성황급 수사로 될 수 있다.
태일성지와 같은 최정상 세력은 무조건 파황단과 같은 영약이 있기에 이태호의 한 발이 이미 성황 경지에 들여놓았다고 할 수 있다.
강택은 자기 노조의 말을 의심치 않고 굳게 믿었다.
강허명은 반선 경지의 강자로서 천자 망기술을 다루는 능력도 남들보다 훨씬 강했다. 그의 혼탁한 눈은 허망을 간파하고 운명을 엿볼 수 있었다.
이태호의 근골과 나이를 꿰뚫는 것은 하찮은 재주에 불과했다.
“허허. 겸손하기도 하군. 장차 굉장한 인물이 될 거야!”
겸손한 이태호를 본 강허명은 시원스레 한바탕 웃었다.
이번에 그가 직접 이태호의 자질을 봤기에 더욱 마음 놓고 태일성지와 협력할 수 있게 되었다.
서른 살 만에 8급 성왕 경지에 이르렀고 수많은 도운 법칙을 깨달았으며 삼천 법칙 중 가장 어렵다던 공간 법칙도 장악하지 않았는가!
강허명은 이번 황금대세가 닥쳐올 때, 태일성지는 꼭 마지막 승자가 될 것이라는 강렬한 느낌이 들었다.
이런 생각에 그는 허공을 향해 손을 뻗자, 몽롱한 하얀 빛을 발산한 옥함이 그의 손에 나타났다.
강허명은 백옥함을 들고 이태호에게 말했다.
“젊은이, 난 너에게서 우리 대리국 미래의 국운을 봤네. 동맹을 맺기로 했으니 이 선금을 선물로 주겠네. 신선으로 비승하기를 기대하네.”
말을 마친 강허명은 손을 가볍게 흔들자 백옥함의 뚜껑이 천천히 열리면서 황금색 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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