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40화
좌계훈은 나지막한 목소리로 놀라움을 표하였다.
“호도신병, 검도의 법칙... 그래서 진선무를 죽일 수 있었군!”
일반적으로 각 대성지에서 호도신병은 한두 가지밖에 없었다.
호도신병은 비장의 무기로서 엄청나게 소중한 존재였다.
좌계훈은 8급 성황 경지이지만 아직 하나도 갖지 못했다.
그러나 그가 보잘것없다고 생각한 놈이 호도신병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내뿜은 검의가 대성의 경지에 이르러서 검도의 법칙까지 수련해 냈다.
성황급 수사가 자기의 도를 개척해서 법칙의 힘을 모을 수 있지만, 오행, 음양, 생사 등 법칙에 비해 검도의 법칙은 수련하기가 어려웠다.
검도의 법칙을 성공적으로 대성의 경지로 수련한 자는 모두 명성이 자자한 최고의 검선(劍仙)이었다.
그래서 좌계훈이 놀라운 것이었다.
놀라운 마음을 진정하고 코앞에 다가온 날카로운 검빛을 마주한 좌계훈은 서둘러 손을 들자 무한한 검은 마기가 그의 체내에서 끊임없이 뿜어져 나왔다.
이런 마기는 그의 손에 빠르게 모이면서 작은 삼각형의 깃발을 이루었다.
좌계훈은 작은 깃발을 살짝 흔들자, 천지가 변색했고 해와 달이 빛을 잃었다.
다시 한번 휘두르자 수만 수천 개의 귀신이 울부짖는 소리가 귀청이 떨어질 만큼 크게 울렸다.
이 작은 깃발은 음혼기라고 하는데 셀 수 없이 많은 귀신이 쏟아져 나왔다.
이런 귀신들은 마치 사냥감을 발견한 것처럼 흉측한 몰골로 달려들었다.
이에 이태호는 눈살을 찌푸리며 입을 열었다.
“정말 악독한 영보이군!”
이런 음혼기는 마도 수사가 가장 만들기 좋아한 영보로서 수억 명의 인간 정혈에 잠기고 수천수만 명 수사의 신혼으로 만들었으며 성왕급 수사 10명의 잔혼이 수만 명의 귀신을 지배하게 하였다.
이런 귀신의 실력은 높지 않을 수 있지만 수가 많고 죽은 후에 음혼기에서 부활할 수 있다.
같은 경지의 수사들은 음혼기를 가진 수사를 상대로 싸울 때 이기기가 힘들었다.
하지만 이태호는 전혀 두려운 기색을 드러내지 않았다. 귀신은 밝은 것을 싫어하고 그는 이화 신통을 수련한 적이 있었다.
이화 신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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