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85화 대표님, 왜 웃으세요?
알렉세이는 확실히 알아들었지만, 원아에 대해서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원아가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 찬성할 수 없었다.
[아가씨와 저의 힘이 공포의 섬 전체와 싸울 수 있기에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있으세요?]
알렉세이가 원아에게 충고했다.
알렉세이는 자신이 발각되는 것은 상관없었다. 기껏해야 바다에 시체가 던져질 뿐이다. 하지만 원아에게는 아직 어린 심비도 있는데 정말 문소남이라는 무능한 남자를 위해 목숨을 무릅쓰려고 하는가?
만약 원아에게 정말 무슨 일이 생기면, 나중에 어린 심비는 어떻게 되는 건가?
공포의 섬에서 자란 어린 소녀가 나중에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머리를 쓰지 않아도 다 안다. 그래서 심비는 반드시 원아가 함께 있어야 한다.
“그래. 내가 좀 당돌했지...”
원아는 줄곧 자신을 지지해 온 알렉세이가 뜻밖에도 이렇게 반대할 줄은 몰랐다.
하긴, 안드레이의 세력에 아무나 감히 저항할 순 없을 것이다.
알렉세이는 원아의 말을 들으며 한숨을 쉬었다.
[아가씨, 됐어요. 지금 와서 이런 말을 해도 소용없습니다. 제가 알아봐 드리겠습니다. HS제약뿐만 아니라 T그룹도요. 아마 모두 안드레이가 심어둔 사람들이 있을 겁니다. 저는 가능한 한 그 사람들의 행적을 찾아 신원까지 밝혀낼 수 있게 해드리겠습니다.]
소남은 대단한 사람이지만 산하에 회사가 수없이 많고, 모든 회사의 채용을 그가 전담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안드레이가 자기 사람들을 들여보내는 것은 아주 쉬운 일이다.
공포의 섬에서 훈련을 받은 그 사람들은 일단 입사하면 이전에 훈련에서 얻은 능력으로 일하면서 묵묵히 위로 올라가게 되어있다.
그 사람들이 겉으로 보기에는 개인 능력으로 계속 승진할 뿐이니까 다른 인맥도 없고, 당연히 문소남의 의심을 불러일으키지도 않을 것이다.
“고마워, 알렉세이.”
원아는 알렉세이가 마음을 돌려 자신을 도와줄 줄은 몰랐다.
[아가씨 혼자서는 안드레이를 이길 수 없을 겁니다. 제가 어린 심비가 이렇게 어린 나이에 어머니를 잃는 것을 보고 싶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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