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61화 우리 섬엔 나름 규칙이 있습니다
원아는 자신의 처지를 깨닫고 서류를 넘길 수밖에 없었다.
그녀는 서류가방을 열고 안드레이와 펠레가 지켜보는 가운데 서류를 꺼냈다.
건네는 순간 원아의 손이 살짝 떨렸다. 이 서류가 건네지면 T그룹의 이번 손실은 불가피하다.
그녀가 괴로워하는 것은 T그룹의 손실이 아니었다. 어쨌든 소남은 그 손실을 만회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주지 않았더라도 안드레이는 분명히 다른 사본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이 일은 피할 방법이 없었다.
원아가 슬퍼하는 것은 T그룹의 손실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초래한 것이라는 것이다.
펠레는 탐욕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손을 뻗어 원아의 손에 있는 서류를 받아 확인하며 신약의 조제법이 맞다고 걸 알 수 있었다.
그는 부하에게 손가락을 튕겼다.
그러자 그 부하가 바로 노트북에 파일을 복사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펠레는 설명했다.
“큰 상자에 현금을 닮아서 가지고 오는 게 너무 번거로워서 RS국에 있는 내 계좌를 통해 지금 당장 송금해줄 테니 걱정하지 마시오. 그게 훨씬 안전합니다.”
“펠레 회장님과의 거래는 전 걱정 안 합니다.”
안드레이는 술잔을 들었다.
펠레도 술잔을 들어 건배하며 와인을 한 모금 마셨고, 눈빛은 제멋대로 원아의 몸을 훑어보았다.
술 한 잔을 마시고 바로 돈을 안드레이 계좌에 입금했다.
돈이 들어온 것을 확인한 안드레이는 손을 내밀었다.
“펠레 회장님, 저희 이번 거래도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래. 이번에 나도 이 신약 조제법을 얻었으니 또 큰 돈을 벌 수 있을 거네.”
펠레가 말했다.
“그리고 회장님, 조금 전 한 말 절대 잊으시면 안 됩니다. 반드시 제가 말 한 그 시간까지 신약 특허를 받고 시장에 출시되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 이후에는 어떻게 될지 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안드레이가 귀띔했다.
“그래그래, 알겠네. 우린 모든 연구와 데이터는 이미 준비가 다 돼있어 그러니까 이 조제법만 있으면 그 시간까지 할 수 있을 거라네. 이번 거래 정말 잘 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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