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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화

은 비서가 떠나자 그녀 얼굴의 미소는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임지영은 차가운 눈빛으로 약 봉투를 훑어본 후, 두 손가락으로 봉투를 집어 들고 유유히 자기 사무실로 돌아갔다. 송해인은 사무실에도 침 세트가 있었다. 그녀는 멍들어 퍼렇게 된 발목에 침을 놓아 멍을 풀었고 저녁에 약을 바르면 내일에 대충 나을 것 같았다. “언니, 괜찮아요? 어쩌다 이렇게 된 거예요?” 하시윤은 완성된 PPT를 송해인한테 보여주려고 왔고 문을 열고 들어오자마자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괜찮아, 지나가던 개와 부딪혔어.” 송해인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하시윤은 그 말이 진짜인 줄 알고 화가 났다. “어느 집 개예요? 목줄을 매야지 사람을 다치게 하면 어떡해요!” 송해인은 참지 못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때, 문밖에서 갑자기 하이힐 소리가 들려왔고 하시윤은 보지 않아도 누군지 알 수 있었다. 연구개발부에서 하이힐을 신고 다니는 사람은 임지영과 그녀의 꼬봉 이나연 말고는 더 없었기 때문이다. “해인 언니.” 찾아온 사람은 바로 임지영이었고 그 옆에는 이나연도 있었다. 하시윤은 후회가 가득한 얼굴로 자신의 이마를 탁 쳤다. ‘들어올 때 문을 잠그는 걸 깜빡했어. 저 여우 년들이 또 들어왔네!’ 송해인은 차가운 눈빛으로 귀신처럼 계속 따라다니는 임지영을 바라보았다. “왜요?” 임지영이 입을 열기도 전에 이나연이 먼저 비아냥거렸다. “부장님, 1팀 탕비실에는 왜 정수기 한 대도 없어요? 대표님도 참, 부장님이 목말라 죽기라도 하면 어떡하시려고.” 말은 걱정스럽게 했지만, 그녀의 얼굴은 즐거워 보였다. 송해인은 냉소를 지었다. “그게 그렇게 궁금하면 내가 한은찬에게 전화할 테니까 왜 없는지 대신 물어봐 줄래요?” 말을 마치고 그녀는 정말 전화하려는 듯이 휴대폰을 꺼냈다. 이나연은 말문이 막혔고 도움을 청하는 눈빛으로 임지영을 바라보았다. “언니, 나연이 말은 농담이에요.” 임지영이 부드럽게 말했다. “탕비실에 부족한 것들은 대표님께서 사람을 시켜 곧 보내주실 거예요.” 하시윤은 도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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