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6화
공간은 지극히 신비스러워서 일반 성황급 수사이라도 죽을 때까지 깨달을 수 없었다.
게다가 삼천 법칙 중에서 공간과 시간은 상호 연관되어 있다.
삼천 법칙에 강약의 구분이 없다고 하지만 일반인이 공간 법칙을 깨닫는 것은 신선으로 되는 것처럼 매우 어려웠다.
지금 공간 법칙이 이태호의 앞에 놓여 있으니 그가 어찌 기쁘지 않겠는가?
청제탑 공간의 뒷받침 하에 이태호는 공간이 절단된 부분을 깨닫는 데 몰두하였다. 동시에 그의 체내에 남긴 진선 정혈도 전례 없는 힘을 발휘하였다.
그는 마치 혼돈 속에서 걸어 나온 진선처럼, 다양한 법칙이 그의 눈앞에 펼쳐지는 것을 느꼈다.
하루, 이틀... 몇 달이 지난 어느 날, 이태호의 주변 공간이 쉴 새 없이 요동쳤다.
그의 신식은 보이지 않는 손처럼 공간을 끊임없이 주무르면서 공간의 비밀을 흡수하고 있었다.
어느덧 하루, 수많은 질서신련이 온몸을 감싼 이태호는 천천히 눈을 떴다.
그의 새까만 눈동자에 묘한 빛이 스쳐 지나갔다.
“원래 그렇 것이었구나...”
말을 마치자마자 그는 손을 들어 앞의 공간을 살며시 긋자 공간은 두부처럼 쉽사리 갈라졌다.
파괴된 공간은 규칙의 힘에 의해 제한된 듯 끊임없이 사방을 향해 찢어져 나갔고 복구하기 어려운 상처를 만들어냈다.
이를 본 이태호는 기쁨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동안 그는 끊임없이 깨달으면서 드디어 공간 법칙에 입문했다.
지금 그는 마음대로 공간을 절단할 수 있었다.
이태호는 공간 균열이 빠르게 생긴 것을 보고 손을 흔들자 균열을 없애 버렸다.
“이런 신통을 가졌으니 앞으로 도망친 적을 추격할 때 공간 틈새에서 강제로 나오게 할 수 있군!”
그는 흥분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 법칙을 장악한 후 그는 자기의 생각에 따라 순간적으로 공간과 융합하여 제 자리에서 사라질 수 있었다.
이런 능력은 모든 둔법(遁法)을 능가했다.
그야말로 도망치는 가장 좋은 수단이었다.
이런 생각에 이태호가 도망치자는 생각을 하자 순간 그 자리에서 사라졌다. 다음 순간, 제1봉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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