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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69화

“그럴 리가요? 난 진작 도범 씨의 천부적인 재능을 높게 평가했다고요. 도범 씨가 천급 7품이었을 때 이미 진혼경 1품의 강자를 참살할 수 있었는데, 이런 천재가 종주의 자리에 앉지 못한다면 누가 또 그 자리에 앉을 수 있겠습니까?” 왕 회장이 즉시 허허 웃으며 아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시선은 줄곧 도범의 손바닥위에 놓인 단약만 쳐다보았다. “하지만 그때 가서 큰 회장님이 많이 언짢아하실 것 같은데요? 이렇게 합시다, 그날에 내가 큰 회장님을 선택하고 나머지 가족들더러 도범 씨를 선택하라고 할게요. 그럼 나중에 큰 회장님이 어찌 된 일이냐고 물어도 난 아무것도 모른다고, 아마 다들 도범 씨의 실력을 더욱 인정해서 그런 것 같다고 잡아떼기만 하면 될 겁니다, 어때요?” “하하, 괜찮네요. 아무튼 제가 이길 수만 있으면 돼요.” 도범이 웃으며 단약을 직접 왕 회장의 손에 쥐여주었다. “그럼 저는 먼저 이만 가보겠습니다.” “조심해서 가요, 난 멀리 나가지 않을 게요. 보는 눈이 많아서.” 왕 회장은 즉시 앞으로 나가 직접 도범을 위해 문을 열어주었다. 그리고 도범이 떠난 후 왕 회장은 흥분되어 손에 든 단약을 바라보았다. “세상에, 3품 고급 단약이라니. 어쩐지 저 녀석이 돌파하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 했는데, 연단사였다니. 쯧쯧, 등급이 이렇게 높은 연단사는 대종문에도 없는데. 내 기억으로는 등급이 제일 높은 연단사가 겨우 3품 저급 정도였을 거야.” “수련, 수련! 어차피 아직 며칠이 남았는데 일단 먼저 진혼경 1품으로 돌파하고 볼까?” 단약을 얻은 왕 회장은 기뻐하며 방으로 돌아가 수련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같은 시각, 왕가촌에서 나온 도범은 바로 임가촌의 임 회장을 찾아갔다. “하하, 도범 씨, 이 늦은 시간에 무슨 일로 찾아왔죠?” 임 회장이 하하 웃으며 도범을 향해 물었다. “심지어 다른 사람들까지 다 나가게 하고. 설마 이제 종주를 선거할 때 도범 씨에게 투표를 넣어달라고 부탁하러 온 건 아니겠죠?” 도범이 담담하게 웃으며 대답했다. “단번에 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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