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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6화

최혜윤은 혀를 한 번 찼다. “도영이가 데려오는 여자들을 보면 다 거기서 거기예요. 하나같이 마음에 안 들어요.” 그 말을 들은 이선화가 입꼬리를 살짝 올렸다. “민도영 씨가 여자를 보는 눈이 좀 더 좋아져야겠어요. 이번 여자분도 솔직히 별로예요. 그래서 사모님께 미리 말씀드리는 거예요.” 자신 있게 못 박는 어투에 그제야 최혜윤은 조금 관심이 생겼다. “그래? 그 여자 이름이 뭐야?” 마침 카운터 쪽에서 번호를 불렀고 강유진은 번호표를 들고 디저트를 찾으러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 사이 이선화가 조용히 이름을 꺼냈다. “강유진이라는 사람이에요.” 최혜윤은 잠깐 고개를 갸웃했다. “이름이 왜 이렇게 익숙하죠?” 이선화가 막 무슨 말을 하려는 순간, 최혜윤이 손을 들어서 막았다. “잠깐만요. 우리 집 영감님한테 한 번 물어볼게요.”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최혜윤은 민도휘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연결되자마자 최혜윤은 다급하게 물었다. “여보, 저번에 나한테 얘기해 준 그 아가씨 이름 뭐였죠? 성이 강이었나요?” 민도휘가 이름을 말해 주자, 최혜윤이 허벅지를 탁 쳤다. “강유진 맞죠? 강유진이라고 했죠?” “그럼 됐네요! 얼른 도영한테 전화해서 당장 집으로 들어오라고 해요. 제가 할 말이 있어요.” 옆에서 듣고 있던 이선화는 그 말투를 듣고 최혜윤이 민도영과 강유진을 뜯어말리려고 안달이 난 줄 알았다. 그런 생각에 이선화는 속으로 흐뭇하게 웃음까지 지었다. ‘역시 그렇지. 민 회장님은 강유진이 어떤 여자인지 원래부터 알고 있었던 거야. 이름만 듣고도 저렇게 반응하는 거 보면 말이야.’ 이선화는 괜히 걱정했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최혜윤은 실제로 꽤 급했기에 전화를 끊자마자 바로 자리를 정리했다. “집에 급한 일이 생각나서 먼저 가야겠어요.” “네. 빨리 가보세요. 이런 일은 미리 손 쓰지 않으면 나중에 골치 아파져요.” 이선화는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최혜윤을 문 앞까지 배웅했다. 최혜윤이 떠난 뒤, 이선화는 곧장 노윤서에게 전화를 걸어 방금 있었던 일을 전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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