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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노윤서는 휴가를 마치고 서서히 업무에 복귀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회사 앞에서 이연우에게 가로막혔다. 사실 이연우는 프라임캐피탈 건물 아래에서 보름 가까이 잠복하며 거의 매일 찾아왔다. 노윤서가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불꽃놀이 사건 이후, 그는 억울하게 희생양이 되어 모든 비난을 홀로 감당해야 했고 그 사이 노윤서는 감쪽같이 모습을 감췄다. 게임은 서비스 종료되었고 수많은 소송과 배상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집안의 재산을 모두 털어 넣어도 이 구멍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궁지에 몰린 그는 결국 노윤서를 찾아올 수밖에 없었다. “노 이사님, 드디어 나타나셨네요. 이번에는 꼭 저를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저는 정말 끝장이에요.” 이연우는 노윤서의 양복을 붙잡아 그녀가 피하지 못하게 했다. “먼저 손 놓으세요.” 노윤서의 얼굴이 굳어졌다. 출근 시간이라 정문에는 사람들이 오가고 있었고 이 상황은 그녀의 이미지에 치명적이었다. “안 됩니다. 해결책부터 주세요. 저는 정말 다른 방법이 없어요. 제발 도와주세요. 어차피 이사님께는 돈 문제일 뿐이잖아요!” 이연우는 세상 물정을 다 아는 사람이었다. 지금 손을 놓아버리면 노윤서를 다시 만날 기회가 없다는 것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무슨 일이 있어도 좋을 수 없었다. 주변에 구경꾼이 점점 늘어나자 노윤서는 당황했다. 이런 상황을 겪어본 적이 없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랐다. 그녀는 계속해서 손을 놓으라고만 말했다. “안 놔요! 저는 정말 벼랑 끝에 몰렸어요. 해결책을 주지 않으면 절대 손을 놓지 않을 겁니다!” “경비! 경비!” 노윤서는 다급히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이연우의 표정이 점점 험악해졌다. “저를 버리시려는 거죠? 사고가 터지니까 이제 와서 빠져나가고 싶은 거잖아요? 불꽃놀이 일은 이사님이 기획했고 계획도 이사님이 세웠고 디자이너도 이사님이 섭외했잖아요. 그런데 이제 와서 모든 책임을 저한테 떠넘기겠다고요? 말도 안 됩니다! 저를 도와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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