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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화

물건을 내려놓은 후 손태하는 휴대폰을 꺼내 양지유에게 문자를 보냈다. [여보, 우리는 방금 집에 도착했어. 당신은 밥 먹었어?] 잠시 후 양지유도 문자를 보내왔다. [응, 지금 먹고 있어. 두 사람, 고생했어. 하루 종일 힘들었을 테니 얼른 밥 먹고 쉬어.] [괜찮아. 설아랑 바꿔가면서 운전해서 힘들지 않아. 설아가 말을 예쁘게 해서 아빠와 엄마가 아주 좋아해.] [그래, 그렇다면 다행이야.] 손태하와 양지유가 몇 마디 얘기 나누는 사이에 손민국과 안혜란, 그리고 양설아가 저녁상을 차려놓았다. “태하야, 손 씻고 밥 먹을 준비해. 네 엄마가 만든 찜닭을 한번 먹어 봐.” “네, 아빠, 알았어요.” ... 네 사람은 한데 둘러앉아 저녁을 먹었다. “설아야, 자, 할머니가 만든 닭고기를 먹어봐. 이건 우리 집에서 직접 기른 닭이야.” “네, 고마워요, 할머니.” “태하야, 너도 먹어...” 안혜란은 손녀와 아들에게 반찬을 집어주며 흐뭇하게 그들을 지켜보았다. ‘설아는 정말 예쁘게 생겼네. 동네방네 눈 씻고 찾아보아도 이렇게 예쁜 아가씨는 없을 거야. 아들도 이번에는 변화가 꽤 크네. 머리도 깔끔하게 자르고 옷도 전부 새것으로 입었어. 그리고 예전보다 훨씬 성숙해 보여.’ “엄마, 저는 어릴 때부터 엄마가 만든 찜닭을 좋아했어요. 여전히 그 맛이네요. 정말 맛있어요!” “네, 할머니, 닭고기가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하하하...” “그래, 그래. 맛있으면 많이 먹어. 태하야, 비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해?” “음, 주로 상사를 도와 잡일을 하죠. 회사 일이며, 집안일이며 상사가 시키는 건 다 해야죠.” “그럼, 그렇게 힘들지는 않겠구나?” “네, 힘들지 않아요. 그런데 요즘 회사에서 컴퓨터 지사를 설립해서 저는 주요하게 컴퓨터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래.” 온 집 식구가 얘기를 나누며 먹다 보니 얼마 지나지 않아 식사가 끝났다. “설아야, 오늘 밤에는 할머니랑 자자. 네 아빠와 할아버지를 한방에서 자라고 해.” “네, 할머니.” “설아야, 할머니랑 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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