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화
“뭐?!”
공지한이 말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뒤늦게 깨달은 사람들은 모두 의아해했다.
“형수님이 돌아오셨어?”
유재윤은 들뜬 목소리로 물었다.
우현은 당시 공지한이 부모님의 사인을 조사하기 위해 이혼한 것으로 추측했지만 공지한이 임윤슬에 대한 감정을 잘 몰랐다. 왜냐하면 결혼도 공지한이 원해서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케이는 자취를 감추었고 그들은 아무런 정보도 찾지 못했다.
윤하영에게도 양쪽이 연락했던 흔적이 없었다.
지난달에야 그는 페이라에 있는 협력 업체로부터 일부 정보를 입수하였다.
그들이 조사한 결과, 케이의 측근으로 알려진 별명이 ‘호크아이’란 자가 이미 입국했을 가능성이 있는데 구체적인 도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지세원은 근년에 국내에 있는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공지한이 출장 가는 일을 거의 다 빼앗아 갔고 그는 국내 업무를 주관하게 되었다.
공주희는 원래 현재 그룹에서 인턴으로 일하다가 졸업 후에 바로 취직되었고 지금은 자기의 비서로 일하고 있다.
공지한의 사촌 여동생이지만 말단 직원부터 시작한 것이었다.
그녀는 매우 열심히 일해서 지금 혼자서도 업무를 충분히 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의 여동생 지예빈도 단막극이나 웹드라마를 찍기 시작해서 신인상을 수상하여 본격적으로 감독이라는 직업에 발을 들인 셈이었다.
강은성은 이들 중에서 변화가 가장 큰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플레이보이였는데 지금은 스캔들이 완전히 없어졌다.
외부에서 강은성은 심신을 수양하기 시작했다는 말했지만 이들은 잘 알고 있었다.
하수민이 나타난 후 강은성의 주변에 더 이상 다른 여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번에 정말 한 여인에게 완전히 빠진 것 같았다.
유재윤은 예전처럼 먹고 놀고 마시며 지냈다.
예전에는 공주희와 이예빈과 같이 놀았는데 지금 그녀들은 모두 바빠서 평소에 얼굴을 보기조차 힘들었다.
외톨이가 된 그는 강은성을 찾으러 갔다. 하지만 하수민이 나타난 후 강은성와 만나는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공지한의 사무실에 가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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