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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화

소동으로 인해 이미 일부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고 주유린이 목소리를 높이는 바람에 더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심지어 음악 소리도 작게 들릴 정도였다. 주유린은 자신의 외침에도 고준서가 꼼짝하지 않자 순간 당황해졌다. 미드나잇에서 일하며 주유린은 계산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초래되는지를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그녀는 1억 원이 넘는 외상을 진 사람을 본 적이 없었다. 외상 계산자는 구타를 당한 후 옷이 벗겨져 무대 한가운데 던져졌다. 먼저 가족들에게 외상 액을 요구했고 만약 가족이 없거나 돈을 낼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개 우리 안에 던져넣어졌다. 운이 좋으면 살아남고 운이 나쁘면 죽음을 맞이하는 식이었다. 주유린은 그런 장면을 직접 목격한 적이 있었다. 그 일로 인해 그녀는 거의 한 달 동안 악몽에 시달리며 밥도 제대로 먹지 못했다. 그러나 그때의 외상 액은 고작 500만 원 정도였는데 지금 주유린이 짊어진 빚은 무려 5억 원이 넘었다. 주유린은 눈이 휘둥그레진 채 어떻게 이 지경까지 왔는지 생각하던 중 갑자기 진소희가 이 모든 일을 꾸민 것으로 직감했다. 그녀의 눈빛이 살짝 흔들리더니 이내 독기를 띠었다. 경비원의 손을 뿌리치고 고준서 앞으로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준서 씨, 진소희가 당신 앞에서 대체 무슨 말을 했어요? 모두 모함이에요. 제가 다 설명해 드릴게요. 저...”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고준서의 원반처럼 납작하고 단단한 손바닥 자국이 주유린의 얼굴에 선명하게 박혔다. 오늘 주유린이 처음으로 진소희를 언급했을 때부터 고준서는 간신히 감정을 억눌렀는데 다시금 진소희의 이름을 들먹이자 그녀를 죽여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유린 씨, 그만 해. 분명히 경고했을 텐데 진소희에게서 멀리 떨어지라고. 이 모든 것은 당신이 자초한 일이야. 이제부터는 당신의 말은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지 않을 거야.” 고준서는 주유린의 가슴팍을 발로 걷어찼고, 손짓으로 경비원에게 그녀를 끌어내도록 지시했다. 고준서의 발에 차인 주유린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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