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Open the Webfic App to read more wonderful content

제1758장

이천후는 점점 버거워졌다. 살면서 이렇게 강한 상대를 만난 건 처음이었다. 미혜는 단순히 내공만 깊은 것이 아니었고 신통력, 보술, 신법, 기혈, 정신력, 체질까지 모든 방면에서 완벽했다. “으아아!” 그때 갑자기 이천후가 혈기를 폭발시켰고 그의 몸 주위에 골문들이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그는 산예 보술과 사월 보술도 펼쳐냈다. 왼손엔 황금빛 번개의 바다, 오른손엔 황금빛 초승달이 떠올랐다. 두 개의 거대한 힘이 하늘을 짓누르듯 펼쳐지며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기세로 휘몰아쳤다. “천만 가지의 신묘한 법, 모두 내 손안에 있노라.” 미혜가 낮게 읊조렸다. 그녀의 목소리는 마치 신선과 부처가 함께 염송하는 듯 신비로운 힘을 지녔다. 곧 그녀의 손 위에 있던 만능의 문이 다시금 거대한 보술의 바다를 뿜어냈고 그것은 거센 파도처럼 밀려와 이천후를 덮쳤다. 쾅. 그러나 이천후는 전력을 다해 두 개의 보술을 폭발시키며 미혜의 공격을 돌파했다. 보술의 바다가 순식간에 찢겨나갔고 황금빛 초승달과 번개의 바다가 미혜를 완전히 감쌌다. “죽어라!” 그 순간 황금빛 산예가 번개의 바다에서 튀어나왔는데 고대의 흉수가 깨어난 듯한 강렬한 기세가 느껴졌다. 맹렬한 힘이 미혜를 향해 정통으로 돌진했다. 슉. 그러나 그 순간 미혜의 몸이 별빛이 되어 흩어졌다. 수많은 공격 속에서 그녀는 마치 맑은 샘물이 흘러가듯 우아하게 빠져나간 것이다. 곧이어 흩어진 별빛이 다시금 모여들자 그녀의 형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미혜는 경탄하며 말했다. “너 산예 보술까지 익혔어? 대단한 실력이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난 성광불사지체를 지녔어. 내가 곧 별빛이고 별빛이 곧 나야. 네가 아무리 강력한 보술을 사용한들 끝없이 퍼지는 별빛을 부술 수 있을까?” 이천후의 이마에 깊은 주름이 잡혔다. ‘이 여자, 정말 막강해...’ 미혜는 지금까지 그가 상대해온 그 누구보다도 강했다. 그녀에게 한계란 없는 것 같았다. 이천후는 자신의 두 가지 보술을 동시에 펼쳤음에도 미혜를 제대로 공격할 수 없었다. 이대로 가다간

Locked chapters

Download the Webfic App to unlock even more exciting content

Turn on the phone camera to scan directly, or copy the link and open it in your mobile browser

© Webfic, All rights reserved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