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9화
이진기는 말을 마치고 몸을 돌려 총총히 갔다.
이진기의 뒷모습을 보고 중년 남자는 아내를 부축하며 말했다.
“이 대표님께서는 정말 좋은 사장님이셔요. 우리는 먼저 병원으로 아들이 어떻게 됬는지 보러 갑시다.”
“예, 이런 사장님은 앞으로 월급을 주지 않아도 계속 따르고 싶어요.”
여인은 말했다.
그리고 그들의 말은 현장의 절대다수 노동자들의 마음을 대표했다.
사람과 사람은 모두 똑같다. 서로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야 한다.
돈이 있는 사람이 반드시 남보다 높은 것은 아니고 돈이 없는 사람이 반드시 먼지 속에 비굴하게 살아야 하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진기의 양심적인 행동은 또한 이 노동자들의 마음을 철저히 수확하여 그들이 단념하고 이진기를 따라 일하기를 원하게 했다.
하여 그 후 전국 부동산 업계의 노동자가 부족하여 모든 부동산 기업들이 일손 때문에 걱정하고 있을 때, 유독 진희 부동산에만 노동자가 부족하지 않았다.
그리고 앞으로의 일에 대해, 이진기는 그렇게 많이 생각하지 않고,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모든 증거가 H상업 H시 상업 회장인 강지웅에게 배후를 겨누고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공사장을 떠난 후 이진기는 직접 진희 부동산 H시 지사로 갔다.
그날 저녁, 도순익은 진해시에서 H시로 밤새 달려갔다.
도순익이 H시에 도착한 후 이진기와 두 시간 동안 비공개회의를 진행한 후 진희 투자회사 대표실의 명의로 일련의 문건을 부동산 사업군에 배포하였다.
그리고 전체 진희 부동산 업무를 담당하는 사업군 부서는 즉시 최고직급 화상회의를 열었고, 이진기가 직접 주재하였다.
이 회의는 새벽 1시 반까지 계속되었다.
회의가 끝난 후 전반 진희 부동산 H시 지사 내부에 대지진이 일어났다. 위에서부터 아래로 두 명의 임원을 직접 해고했으며 팀장급 등 중위층의 인사개편은 40%에 달했다.
H시 지사의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업무로서 전반 하던타워 건설공사장은 수석 엔지니어로부터 프로젝트팀장까지 원래의 안전 요원인 정도영이 프로젝트팀장으로 취임 받은 것 이외에 기타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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