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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76화

그러나 그들의 대화는 주 씨네 형제를 놀라게 했다. 주영훈은 말할 것도 없다. 그는 전혀 머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심우는 달랐다. 동남 변호사 협회의 회장으로서 그는 현지에 건드릴 수 없는 기업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고 있었다. 오늘 여기에 온 이유는 결국 주영훈은 그의 친동생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주영훈이 몇 번이나 이 일은 진희 투자 회사의 대표가 절대 알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는 진희 투자 회사 대표의 여자가 바람을 피웠다는 증거도 발견했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다. 마지막 점은 가장 중요한 점이었다. 주심우는 상관운의 명성과 지위를 빌어 위로 좀 더 나아가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도 이 기회를 틈타 상관운의 앞에서 표현하려 했다. 그런데 지금 와서 이진기라는 진희 투자 회사의 대표가 직접 나타났고 심지어 상관운과 아는 사이라니!? 이것은 주심우의 심장을 뛰게 했다. 하지만 이때 주영훈은 이렇게 깊은 속 사정을 알지 못하고 이진기가 어떻게 상관운과 알게 되었는 지만 생각했다. “상관 선생님, 이 바보 같은 놈에게 속지 마세요. 그는 여자에게 빌붙어 사는 쓰레기입니다!” “당신은 아직 모르시죠. 그는 김나희 바로 진희 투자 회사 대표의 정부와 관계가 있습니다!” “만약 진희 투자 회사의 대표가 알게 되면 틀림없이 그를 죽일 것입니다!” “그는 사기꾼이고 쓰레기입니다!” 주영훈은 욕설을 퍼붓자 기분이 상쾌 해졌고 자신이 이진기의 정체를 드러냈다고 느꼈다. 정말 이진기의 얼굴에 당황한 표정을 보려고 했는데 온 방 안의 사람들이 정신병자를 보는듯한 눈빛으로 그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진기의 눈빛은 가장 특별했고 재미와 약간의 연민을 가지고 있었다. “당신들은 왜 저를 그렇게 쳐다봐요!?” 주영훈은 당황했다. 그는 머리를 돌려 얼굴이 창백하게 질린 주심우에게 말했다. “형, 내가 말한 그 빌어먹을 놈이 바로 이 바보야!” “겁내지 마, 내가 말했잖아, 우리는 진희 투자 회사의 대표에게 미움을 사지 않고 이 소식만 그에게 알려주면 진희 투자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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