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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9화

그래서 치카와후오지는 소프트윈 투자은행을 설득해 꽤 큰 투자금을 받았고 그 돈으로 이진기한테 복수하는 데 써야 했다. 본부는 치카와후오지가 그 돈으로 무엇을 하는지 관여하지 않았지만 공금이기에 반드시 이익을 보장해야 했다. 손실이 있어도 너무 많이는 안 된다. 하지만 이제 모든 상황이 분명해졌다. 허웅은 거의 모든 자산을 털어 넣었고 치카와후오지도 별로 남지 않았다. 며칠 전 이진기가 궁지에 몰려 망해도 이상할 게 없을 때, 당시의 치카와후오지는 기운이 넘치고 회의에 갈 때도 기뻐하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지금, 치카와후오지는 사람도 만나고 싶지 않아 했다. 투자은행에서 받은 돈을 거의 다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날짜가 다가올수록 그가 책임져야 할 시간도 다가오고 있었다. “치카와후오지 씨가 오해했네요, 저는 진심으로 치카와후오지 씨의 안색이 안 좋아 물어본 겁니다.” 맹유훈은 치카와후오지의 비꼬는 말투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말했다. “맹유훈 씨가 허웅의 사람이 아니라면 지금쯤 내 사무실에 들어올 수도 없었을 겁니다.” 치카와후오지가 매우 불쾌하게 말했다. 이제 허웅도 지겨웠다. 허웅의 부추김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 지경에 이르렀겠는가. 맹유훈은 웃으며 스스로 자리에 앉았다. “지금의 상황은 모두가 수동적이에요, 그게 또 제가 온 이유이기도 합니다.” “허웅 도련님이 저에게 치카와후오지 씨와 다시 협력을 논의하라고 했어요. 성공한다면 지금 겪고 있는 이 모든 어려움은 아무것도 아닐 겁니다.” 치카와후오지는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협력? 이번 협력으로 저는 투자은행에서 받은 8억 달러를 모두 잃었습니다. 이 때문에 지금 나는 일자리를 잃을 수도 있고 감옥에 갈 수도 있는 처지가 되었죠! 그런데 또 협력하자니, 내 목숨까지 가져가려는 겁니까?” 맹유훈은 미세하게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치카와후오지 씨, 허웅 도련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이 말을 하면 당신이 화를 낼 거라고. 저도 두 번은 참을 수 있지만 세 번째 물어봤을 때도 거절하신다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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