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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1화

“선택은 허웅 도련님의 몫입니다. 사람을 풀어주든지, 아니면 완전히 파산하든지, 도련님이 선택하십시오. 파산한다면 단 한 푼도 없을 것입니다.” 이진기는 확신에 찬 말투로 말했다. 그는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사람을 풀어주지 않더라도 곽안우는 크게 다치지 않을 것이다. 단지 좀 더 고생할 뿐. 곽씨 집안은 여전히 건재하고, 허씨 집안은 아직 곽씨 집안과 완전히 등을 돌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게다가 정말로 등을 돌린다면 곽안우 하나 때문에 곽씨 집안을 완전히 척을 지게 되게 되며 그렇게 된다면 곽천영이 가만히 있지 않을 허씨 집안에 아무런 이득도 되지 않는다. 따라서 지금 허웅에게 놓인 것은 사실상 하나의 거래였다. 이진기는 5억 달러를 내고 곽안우를 일찍이 풀어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 거래는 이진기에게 큰 손해로 보이는 거래였지만 바로 이런 대범하고 다소 어리석은 행동이 허웅에게 깊은 모욕감을 주었다. 왜냐하면 그 5억 달러는 원래 허웅의 것이었다. 심지어 허웅은 엄황회 100% 주식을 담보로 해서 그 돈을 빌린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 이진기는 허웅의 돈을 가지고 곽안우와의 거래를 하려고 한다. 허웅이 차갑게 말했다. “이진기 씨, 계산 참 잘하시네요. 그 돈은 원래 내 것이잖아요! 이진기 씨는 한 푼도 쓰지 않고 지금 내 손에서 곽안우를 데려가려고 하는 겁니까?” 이진기는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허웅 도련님, 먼저 명확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그 돈이 허웅 도련님의 것이라고 하면 그것은 허웅 도련님의 것이고 아니라고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강대한 힘으로 허웅의 약점을 짓밟은 듯, 허웅을 순간적으로 분노하게 했다. “X시에까지 와서 저한테 이런 무례를 범하시네요!” “그럴만한 자본이 있으니까요.” 이진기는 어깨를 으쓱하며 천천히 과일칼을 내려놓고 허웅에게 미소 지으며 말했다. “만약 허웅 도련님이 이겼다면 아마 저보다 더하셨을 겁니다. 맞죠?” “좋아! 정말 좋네요! 이진기 씨, 저는 이미 많은 돈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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